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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상영한 대한민국현대사 최고 명장면...


추모사하던 유족은 오늘 5월18일이생일.. 즉 본인생일이 아버지 기일..
5월 18일 당시 29세이던 김소형 씨의 아버지는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근무지이던 완주에서 광주에 있는 산부인과로 가셨다가 화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영상 1분25초경 대통령의 포옹..



댓글
  • 이찌이찌 2017/05/18 11:55

    음.. 배경음악이 들리니 약간 닭살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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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머거써 2017/05/18 12:00

    감동입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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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brini 2017/05/18 12:04

    ㅠㅠ 진짜 일어나서 안아주실때 부터 30분간 엉엉 울었어요.
    자기 생일때마다 내가 하루 일찍 태어났으면 아빠가 안 돌아가셨을까?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안 돌아가셨을까? 얼마나 아빠가 그립고 게다가 아빠 죽음이 욕보일때마다 얼마나 괴로웠을지...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안아주실때 그 마음을 안아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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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02 2017/05/18 12:08

    한참을 울었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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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핑코코아 2017/05/18 12:09

    5월 18일 당시 29세이던 김소형 씨의 아버지는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근무지이던 완주에서 광주에 있는 산부인과로 가셨다가 화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김소형 씨에게 매년 5월 18일이 본인의 생일이자 아버지의 기일입니다.
    <편지 내용>
    철없었을 때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때로는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아빠와 엄마는 지금도 참 행복하게 살아계셨을 텐데
    하지만 한 번도 당신을 보지 못한 제가
    이제 당신보다 더 커버린 나이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당신을 이렇게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제게 사랑이었음을,
    당신을 비롯한 37년 전에 모든 아버지들이
    우리가 행복하게 걸어갈 내일의 밝은 길을 열어주셨음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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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생 2017/05/18 12:15

    정말 슬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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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atrider 2017/05/18 12:17

    오늘자 데일리문 커버 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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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보드 2017/05/18 12:17

    사십대 아저씨도 보고 울었어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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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nus 2017/05/18 12:17

    T.T
    뭐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눈물 이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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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emuse 2017/05/18 12:1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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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bitte 2017/05/18 12:19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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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OE-VERA 2017/05/18 12:20

    세월호 뽀글이 친박아줌마랑  설정샷 찍은 503이랑 너무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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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덕후 2017/05/18 12:20

    안겨서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 마음을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요.. ㅠㅠ
    대통령의 위로가 조금의 위안이라도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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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쉽게 2017/05/18 12:22

    문대통령 저 분의 편지를 들으면서 꼭 안아주고 싶어하신 것 같았어요. 결코 연출로는 만들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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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혜 2017/05/18 12:22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7.44 MB
    전혀 예정에 없었던 즉흥적인 감정인게 저 긴 동선에서 나오죠.
    여성분은 들어가려고 하고 조용히 걸어오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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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든그녀 2017/05/18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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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쳐줘도9cm 2017/05/18 12:23

    아... 은행에서 순서대기하다가 울컥했네요
    다들 행복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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