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을 한 유부녀입니다.
부모님과 남편의 트러블로인해 가족들과 의절하고
남편이랑만 나와서 사는데
남편은 제 부모님 사건 이후로 사람들을 무서워하게돼서
직장을 못다닙니다.
저 혼자 벌고있죠
그래서 교통비아낄려고 출퇴근을 걸어서 했는데
족저근막염에 걸렸어요
그리고 최근 날씨가 더워져서 자외선알러지가 있는데
족저근막염이랑 자외선알러지탓에 결국 버스를 타고다닙니다
아끼려고 했다가 돈이 더 나가게 됐어요
소염진통제사먹고 피부과가서 약 타오고 먹고 바르고....버스타고
늦으면 택시타고
아침에는 마사지샵 카운터일을 합니다 주6일에 월100이죠
제가 아는 사장님이 식당하시는데 일손이 부족하면 제가 갑니다
아침에는 마사지샵 카운터 저녁에는 식당일
식당에가면 서서 설거지해야해서 족저근막염이 나을 틈이 없어요
물론 돈은 벌지만...
투잡해서 많이 벌어야 150 적게 벌면 130인데요
발바닥이 진짜 뼈가 녹는 느낌이 나고 엄청 피곤합니다 식당에서 늦게 끝나면 12시 일찍 끝나면 10시에요
그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마사지샵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해도 월 200은 진짜 꿈도 못 꿔요
월세에 폰비에 인터넷비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식비 등등
빠듯한데 제 약값까지 나가니까 진짜 미칠 지경입니다.
월200 못 버는 입장에서는 정말 화가나네요
메갈 애들 한 번 저 처럼 돈 벌어봤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든지
주6일 하루평균11시간 서서 근무에 출퇴근합3시간
월급 세전190정도네요
작성자분 힘내세요
족저근막염.. 그거 진짜 미치게 아픈데 잘 낫지도 않아요.. ㅠㅠ
저도 근이주를 내리쉬면서 약먹고 나아진건데..
ㅠㅠㅠ 언능 나으셔야 할텐데 ...
그사람들은 아직 어려서 돈을 안벌어봐서 그런지 .. 아니면 진짜 집이 엄청난 부자라서 그런지 ..
세상사는걸 너무 쉽게만 보는거 같아요 .. 그마저도 불만이 가득하고 ...
메갈들 200버는 남자는 '이백충'이라고 부르던데요 ㅋㅋ
옛날부터 ㅋㅋㅋ
여자들 이상형은 월 500이상 버는 남자인데 그런남자면 40대중반이상인데..
어..저기 제가 모르는 집안 일이라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남편분 부모님과의 트러블 때문에
일못한다는 부분요 남편분이 심리치료
라던가 좀 회복하셔서 같이
맞벌이 하심 안되는거예요?
아내분이 이리 힘들게 일하시는데
남편분은 도와주지 않는다니
제가 다 속상해서요 ㅜㅜ
되도록 걷지마시고 발바닥애 캐*톱
많이 힘드실텐데 남편분을 배려하시면서 함께 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부러운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월200적죠 한가정을꾸려나가기엔 빠듯하지요..근데 그돈을벌기가. 얼마나힘든지를 몰라요.
정상적인 근무환경에서 200벌려면 진짜 좋은직장아니면힘들어요.
특히나 여성분들은 3d업종에선 차별아닌 차별을 격기때문에 더욱요 3d업종이 고위험 고수당 고강도 노동력 고수당. 더러운만큼 고수당입니다. 즉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업종이라 수당이. 쎄니깐200은우습게벌지만 몸이 죽어나요....
진짜 200은 개나소나버는ㄷ는이 아닙니다.....
족저근막염은 완치 안되요...
그나저나 작성자님 화이팅입니다
남편분께서도 작성자님 고생하는거 알고 조금씩 노력하면서 나아질거에요.
그러면 차차 여유도 생기고 지금의 고통과 고생을 '그땐 그랬지'라며 웃으며 추억할 날도 올겁니다.
행복하세요, 꼭.
차라리 공장 가요
저두 다니는데 세금 떼구 330-40만원 정두 나와유ㅠㅠㅠ
기운내시고요 남편분께서 하루빨리 좋아지셔서 함께 벌어서 조금더 좋아지시길 바래요
걔들 월 200이 애들 장난인 줄 알아요...
주말 출근하고 밤에 가서 아침 해 뜨는 거 보고 퇴근하니까 좀 넘더구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
1,2,3,4,5,6,7,8,9,35
여기서 9가 너무 적잖아!!!
그러면
넌 평균보다 많은데
뭐가 불만이야!!!
족저근막염 때문에 약국에서 이약저약 다 써봤는데여....
정말 효과짱짱맨인 약있는데.. 이름을 까먹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가서 확인해서 대댓글달아놀게요
꼭 써보세여.........! 작성자님 발이라도 편안하길 바래여........
집에서 앱 개발 같은거 시켜보세요.
구글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만큼 벌기 힘든거 모르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깐 화이트칼라 고소득자리를 유리천장이라며 쉽게 쟁취하려고 하는거죠.
8시간만 일해서 200벌기 쉽지 않은데
생산직 조차도 잔업하고 야근 뛰어야 200넘게 받는데 ㅋㅋㅋㅋ
그분들은 200도 못버는 사람은 지들이 많이번다고 질투하지 말라그러고
200보다 많이 버는 사람들은 왜 많이 버는데 우리 200도 못벌게 하냐고 그러더이다 ㅋㅋ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지만 보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외주인력 등)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올해로 18년째 외주비가 고정되어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분야는 비공개)
여성이 더 우월해야한다는 페미니즘 하신다는 분들이 왜 남자 월급에 의존하려하실까? 즈그들 논리대로면 오히려 여자가 더 많이 벌어야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