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월트 디즈니는 세계 최초의 초대형 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어했지만
여기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기에 직접 발품을 팔아 수많은 기업을 찾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런 테마파크에 대한 투자에 부정적이었고
마지막에 마지막에서야 지상파 방송국이던 ABC가 자사 방송국에서
디즈니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방송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디즈니랜드의 건설에 투자하게 된다.
재미있게도 디즈니는 나중에 이 ABC방송국을 반대로 집어삼켰다.
많은 기업들이 초대형 테마파크에 부정적이었던 것과 다르게
디즈니랜드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 전역에서 엄청나게 높아만 갔고
1955년 7월 17일, 대망의 첫 언론 공개 오픈이 시작된다.
1955년 7월 17일, 미국 전역에서 2만 8천여명의 손님이 디즈니랜드에 입장했지만
놀랍게도 그 중 실제 언론초청을 받은 사람은 그 절반 정도였고
나머지 절반은 담벼락을 넘거나 위조티켓으로 입장한 사람들이었다.
당시 디즈니랜드는 오픈일을 급하게 당기느라
공원 내 수많은 부분들이 미완성이었고
이에 초대 기자의 "이 공원은 미완성인것 같은데 언제쯤 완성됩니까?" 라는 질문에
월트 디즈니는 지금도 디즈니에서 역대급 명답이라는 답변을 한다
"디즈니랜드는 세상에 상상력이 남아있는 한 결코 완성되지 않을겁니다."
고통스럽게도 이 날은 섭씨 38도라는 고온으로
직원들과 손님들 모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38도... 에어컨 바깥은 위험해..
온갖 악재가 겹쳐는데 안망하네 쩐다
darkcrash 2021/12/14 14:07
38도... 에어컨 바깥은 위험해..
Stern 2021/12/14 14:08
온갖 악재가 겹쳐는데 안망하네 쩐다
강력한 리치 2021/12/14 14:11
라고 하기에는 너무 개쩌는 놀이동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