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한테 NTR당한 썰.txt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 화분 가져가서 식물 키우는거 했거든?
대부분 강낭콩 같은거 키웠었는데, 나는 거기서 상추를 키웠단말야.
선생님도 상추 가져와서 키우는 애는 처음본다며 신기해했거든.
시간이 지나고 내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새 고깃집에서 볼 법한
상추 사이즈가 되자 선생님이 이거 언제 따1먹을거냐 그러더라고.
그래서 나는 상추 키우는게 재밌어서 안먹을거다 그랬거든..?
근데 그러고 며칠 뒤에 점심 시간에 제육이 나온 날이 있었음.
근데 그 날 상추가 나온적이 없는데, 선생님이 상추쌈을 맛깔나게 드시고 계시더라?
뭔가 싸해서 내 상추 화분을 확인하러갔더니 역시나 내 상추들이 다 뜯겨있는거..
선생님이 점심 끝나고 나한테 상추 맛있게 잘먹었다고 하더라..
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충격이어서 한동안 선생님한테
인사 안하고 수업 시간에 대답도 안하고 그렇게 삐져있다가 학년 올라감..
어뜨케 선생님이 말도 안하고 초등학생 제자의 상추를 따1먹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