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는 죄가 없다

버튼이 직관적이고 좋네

메뉴 추가할놈은 어떻케 해서든 추가버튼찾아서
할테니 제발 기본메뉴는 물어보지말고 그냥주라
하다가 이상한거 물어보니까 내가메뉴선택 잘못한건가하고 뒤로가기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악마야

키오스크 화면으로 자판기 버튼보다
더 쉽게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음.
게다가 수시로 메뉴도 바뀌고 행사 가격도 바뀌는데
그때마다 버튼에 그림 갈아끼우는 것도 일임.
메뉴 업그레이드 할래? 추가구성 선택할래? 자꾸 묻는건
원래 점원이 주문 받을때 물어보는걸 그대로 키오스크로 옮긴거임.
점원이 저렇게 물어보면 손님이 아무생각없이 네, 네 해서 매출이 올라간다는 마케팅 수법이 있음.
근데 점원한테 주문할땐 아무생각 없이 네네 하면 그만인데
키오스크는 뭔 화면이 떠서 자꾸 선택을 하라고 하니까
생각을 해야하고 팔을 들어서 터치를 해야하고 하니까
훨씬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임..

키오스크 일단 전체적으로 메뉴가 안 보임
도대체 무슨 메뉴가 뭐가 있고 얼마인데 볼까하면 뒤에 사람들이 줄 서 있음
뭔가 눈치 보임

키오스크 메뉴 특 : 내가 찾는 메뉴가 해당 카테고리에 없음

구성 최종 테스트는 60대 이상에게 해서
최대한 누구나 리모컨처럼 쉽고 빠르게 만들어야 됨
뭐 좀 고를라면 뒷사람 눈치보여..

일단.. 규격화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업소마다 직종마다 제각각이니.. 처음가는 업소에서는 메뉴 찾다가 어버버~ 하게되니..
그리고 가독성이 정말 안좋음.. 확실히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최악의 가독성..
더불어 직관성도 형편없기는 마찬가지..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의 아이콘이 같으면 어쩌자는..
디지털 시대에 나름 꽤 적응하며 살아 왔다 생각했는데.. 키오스크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는 느낌..

신한은행 atm

키오스크 터치 반응 개판이고
UI도 제각각..폰트도 잘 안보이고
억지 끼워팔기
저 주먹질 이해가  갈지경이네요.

Ux도 큰 문제지만
반응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어르신들도 요즘 스마트폰 잘 쓰세요
반응만 빠릿빠릿하게 잘되고 글씨가 쫌만 더 크면 얼추 쓰실 수 있을겁니다.
키오스크 성능 자체가 너무 구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ux도 큰 개선이 필요합니다. 제가봐도 메뉴가 뭐가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