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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18일은 눈물로 보냅니다
올해는 미소지을수있겠지요
5.18 입니다.
저 어머니 마음이 정말 어땠을까요.. 딸은 죽었고 뱃속 손주는 버둥버둥 움직이고 그걸 어쩔도리 없이 옆에서 보던 저 어머니 마음이 정말....
본인이 희생양이었다며 회고록쓰고 자빠져있는 전두환은 저렇게도 오래 사는데...
보고 또 본것이지만
볼 때마다 ..
언젠가 오유에서 본 글이 생각나요
큰 내용을 말하자면
사람들은 한명의 지도자가 가장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나쁜 것은 그 나쁜짓을 지시받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라구요.
물론 불가항력적인 일도 많고
때로는 가해자이자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
그때 총질했던 놈들은 지금쯤 50-60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것이 정말로 알고싶다.
5월 초 5.18 묘역에 가서 이 분 영정 뵙고 왔습니다. 근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시민군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왜곡 자료가 검색 상단에 뜹니다..
엊그제 이와 관련해서 글도 썼어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463614&page=1
블로그 클릭해서 들어가면 영상이 있는데, 화면은 없고 변조된 사투리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았어요.
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일놈들.
하아.. 너무 가슴이 메이고 콱 막힙니다..
오래전.. 호남의 지지율에대해 손가락질할때..
제 기억에 선명한 글..
"너네들은 호남의 지지율이 맹목적이라고 생각하니..?
매년 5월이되면.. 한집건너 한집마다 향내가 진동을해..
나는 어릴적부터 5월만되면 광주의 전역이 희생자가족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향내를 지켜보며 자랐어.
내가족이고 내이웃들의 한을.. 호남의 한을 알겠니..?"
저는 pc통신시절.. 이 글을보고.. 너무충격이었고..
그후에 진실을 알면서 너무나 가슴에 꽉 차오르는
그 울분과 한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호남의 한은.. 5월이되면 피부로 느껴질겁니다.
참혹했던.. 그러나 독재에 끝까지 항쟁했던..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고맙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어른이되고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지금의 마지막 기회. 지키겠습니다.
저는 지금껏 본 가장 무서운 장면이 광주에서 어린이들 총 맞은 사진입니다. 얼굴이 총알로 완전히... 그것도 그냥 노는 아이들 쏴죽인 거였죠. 저는 그들도 명령에 따랐을 뿐이었다, 또 다른 피해자란 말 믿지 않습니다. 그들 하나하나가 양심선언하고(그렇게 한 사람 매우 적습니다) 증언해주고 명복을 빌며 참회했다면 전두환 이순자가 지금까지 헛소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 후에 그들을 피해자로서 생각해도 늦지 않을 텐데 그들이 그러지 않는데도 그렇게 생각해야 옳다는 분위기야말로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진 한 번 찾아 보세요. 그 치졸한 변명을 이용해서 자기 내부의 본능을 발휘했던 자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들이 아직도 이 나라에 있으며 처벌은커녕 눈 먼 동정까지 받고 있다는 게 너무도 무섭습니다. 누가 그들에게 면죄부를 줄 자격이 있습니까? 그들도 피해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정녕 있다면 그들의 총에 돌아가신 진짜 피해자들 뿐입니다.
http://ppuu21.khan.kr/m/290
만화로 구성한 것이에요. 같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적폐 청산은 이명박근혜는 시작에 불과하고 전대가리를 포함한 독재부역세력들과 친일 매국노들까지
전부 감옥에 보내거나 재산을 환수해야 완수된다.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다시는 적을 막으라고 세금내서 사준 총을 국민에게 겨누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반성할 생각 없는 반란수괴를 사면복권 해주는 일도 없어야겠습니다. 신발생퀴...
아직도 5.18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국가가 책임지고 유족들 보살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