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 '희생'(1986).
예술영화하면 씨네필들이 떠올리는 감독 1순위인 만큼,
그의 영화는 대중적 관점에선 난해하고,
지루하기로 유명하고,
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빡센 영화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개봉되었다.
당시 우리나라 관객들이
'와 시발 영화가 자도 자도 안 끝나네 실화임?'
하고 조소에 가까운 농담을 던졌던 이 영화는
서울 관객수 기준 11만명이라는 대박을 쳐버렸다.
심지어 9년이나 늦게 개봉한데다가
예술 영화라는 한계점 때문에
거의 떨이급 가격으로 들고 들어온 영화가
이리 대박을 쳐버렸다.
오죽하면 한 영국 잡지사가
'와 한국 관객 수듄 개 높네여ㄷㄷㄷ'
하고 놀랐다는 후문.
한국관객 ; 이딴 걸 왜 상영하고 있는거야
해외언론 ; 한국은 왜 작품을 이 만큼이나 본 것인가
결과보다 경과가알고싶어
루리웹-4681288687 2021/12/07 18:10
결과보다 경과가알고싶어
루리웹-1653618797 2021/12/07 18:10
한국관객 ; 이딴 걸 왜 상영하고 있는거야
해외언론 ; 한국은 왜 작품을 이 만큼이나 본 것인가
루리웹-4493558977 2021/12/07 18:11
대체 왜?
RussianFootball 2021/12/07 18:15
사실 당시 아트하우스 영화들을 싸게 수입해서 배급하는 배급사들이 꽤 있었고, 백두대간 역시 그 중 하나였음.
그냥 우연찮게 이 영화가 수많은 아트하우스 중에 얻어걸린 케이스라고 봐야하는데...
이오시프 스딸린 2021/12/07 18:11
불면증 치료해주는 러시아 영화
백마탄그지 2021/12/07 18:17
진짜로 일단 극장에 영화가 나오면 가서 보는 취미를 가진 분들이 정말로 많이 계시다.
어린이애니,영화도 절대 놓치지않고 전부다 보신다.
초용자신 2021/12/07 18:17
인터스텔라도 거의 한국에서 독보적으로 대박쳤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카★ 2021/12/07 18:17
타르콥스키 저 양반 영화 더럽게 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