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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의 수면 대장 내시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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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愛Loveyou 2021/12/02 09:11

    피크가 너무 날카롭네     (똥꼬를 벅벅 긁으며)

    (zgOZ4J)

  • 넥쿤 2021/12/02 12:37

    윽...
    지금은 너무 포르테 시모에요 안단테로 들어요셔야 해요

    (zgOZ4J)

  • 생활부장 2021/12/02 12:48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런 수면 내시경 글을 보면 항상 궁금한 것이 대장 내시경이 그렇게 힘든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전했습니다. 무수면 대장 내시경을요. 다들 경악하더군요. "미쳤어?" "혹시 너 .....????" 하아... 이것들이 ....
    정작 경악 스러운 것은 내시경 당시였습니다. 위 내시경 보다도 느낌이 없어요. 생으로 하는 위 내시경이 10이라고 하면 이건 1 밖에 안됩니다. 끙아를 하는 것이 오히려 느낌이 더 셀것 같습니다. 심지어 용종을 떼어내는 것도 의사 선생님과 모니터를 보면서 떼어 냈습니다. "요거 보이시죠? 요건 좀 크네요. 뗍니다."  뗄 때도 아프지 않았어요.
    나중에 검진 결과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여쭤봤습니다. 다들 수면 내시경하는데 왜 그러는 거냐고.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막 웃으시면서
    "옛날에는 내시경 직경이 굵었어요. 엄지 굵기보다도 굵었죠. 그러니까 장이 꺾인 곳에 가면 아플 수 밖에 없어요. 지금은 보셨다 시피 새끼 손가락만큼 얇기 때문에 옛날만큼 아프지 않아요. 괜히 다들 겁먹어서 그런거에요" 하시더군요.
    모두들 걱정마시고 그냥 생으로 하세요. 흑역사 남기지 마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gOZ4J)

  • 쁘와종 2021/12/02 17:35

    난 일단 몸에 뭘 넣는다는것 자체가 반감이 들어서
    내시경 해본적이 없지 후후후

    (zgOZ4J)

  • 해태타이거즈 2021/12/02 18:16

    내시경 꼽혀 있을때 깸.ㄷㄷㄷㄷ
    간호사 보면서 저 깼는데요 했더니 의사가 끝났어 뺄꺼야 함
    그 뒤로 가스들이....죽음을 맛봤죠ㅎㅎ

    (zgOZ4J)

  • 익명2901 2021/12/02 20:57

    그....그..수면 하고 나서 깨면 그렇게 상쾌할수가 없어서....
    약간 수면장애가 있어서 푹자고 일어난 상쾌함이 없은지 오래라
    수면내시경 한다하면 조금 설래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건강검진하면 위내시경이랑 대장이랑 세트로 묶어서 하는데,
    위내시경은 생으로 하기 정말 고역이거든요.
    위내시경 수면하는김에 대장까지 한큐에. 라 선택이고 뭐고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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