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능력있는 바보들이 주로 소속된 집단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통칭 밀레니엄은 작중 최첨단을 달리며 공학계 느낌을 늘씬 풍긴다.
학생들도 그에 맞게 엔지니어, 해킹, 게임, 메이드(?) 등등 각 분야에서 빛을 발하지만, 반대로 자기 분야 외에는 하나같이 나사 빠진 모습이 자주 보여진다.

쓸모없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아이디어니 당장 만들자는 모토를 지닌게 아닐까 싶은 엔지니어부는 '남의 총'을 타바스코 발사기로 개조한다던가,

우주전함을 만들기엔 예산이 모자라지만 빔은 로망이니까 하반기 예산의 70퍼센트를 부어서 레일건을 만드는 식으로 브레이크가 박살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시험범위인 '노트'를 전부 외워버리는 모습)

밀레니엄 최고의 정보 수집력을 자랑하는 해커동아리 베리타스의 소속인 마키는 해커의 능력말곤 머릿속이 그래비티로 칠해져 있는게 아닐까 가끔 의심스럽다.

밀레니엄의 미화부인 C&C는 낮에 환경미화를 돕는 등의 봉사동아리, 밤에는 은밀히 밀레니엄의 적들을 청소해버리는 비밀조직이지만

은폐랑은 거리 억만년 정도 먼 깽판 덕분에 비밀은 커녕 죄다 알아보고 오히려 C&C가 낮엔 평범하게 청소하는걸 의아하게 여긴다.

임무는 성공률은 높지만 대부분 와장창 엔딩이라 밀레니엄 학생회 입장에선 돈먹는 하마, 그나마 이런 성과를 보이는 동아리조차 별로 없다고(...) 

이런 애들 관리해야 하는 학생회 소속 유우카는 오늘도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