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벌써 일주일이네요.
벌써 살이 3키로는 빠진것 같습니다.
소화까지 이상하게 잘 안되네요.
힘들어하다 아래 [까치마을]님 글 보고 괜히 공감되어 글 남깁니다.
이 여자 땜에 힘들어서 자게이에 벌써 글을 한번 올렸었죠..
그런데 결국 이렇게 헤어지네요.
반지주면서 프로포즈까지 하고 부모님 허락도 받았고,
식장까지 알아보러다니고 건강검진까지 예약하려던 차.
그날도 아침부터 만나 이것 저것 데이트 하자고 다 계획세워놨는데..
말그대로 정말 하루아침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녁에 싸우고 다다음날 낮에 바로 이별 통보..멍하더라고요.
만나서 얘기 조차 못했습니다.
통화도 못했습니다.
겨우 톡으로만 계속 의미없는 말꼬리 잡기만 하다 끝났습니다.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벌써 두번째 일방적인 이별통보였으니까요..
정말 처음 하는 이별도 아닌데.
결혼을 처음 생각했던 여자라 그런지 많이 힘드네요..
나이가 벌써 34인데.. 더 좋은 여자 만날 수 있겠죠..?
요즘은 술이 그렇게 달더라구요.
https://cohabe.com/sisa/22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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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헤어질 정도면 결혼하면 더 고생하셨을 겁니다
결혼 약속까지 했는데 사소한 다툼으로 깨지는 사이라면 빨리 깨지는게 다행인겁니다.
오히려 복받으신듯.(결혼하고 이혼하려면 골때립니다)
1달 동안 연락 안하시면 여자는 완전히 헤어진게 됩니다.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5년만났는데 여행가더니 눈맞아 이별통보 ㄷㄷ
본인 이야기신가요?ㄷㄷ
네 ㄷㄷㄷ 가슴아프데 재확인하시다니 ㄷㄷㄷㄷ
허..ㅎㄷㄷㄷ토닥토닥...
정말 장담합니다.
결혼하셨으면 100% 후회하셨습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요즘 남성 평균 결혼연령이 36세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이별 통보 이유가 뭔데요 ?? 왜 갑자기 ???
웃기지만.. 그동안 친구들과의 카톡을 저 잘때 많이 열어봤었나봐요. 20년지기 친구들과의 대화인데 야한사진이니 ㅇ동이니 등등.. 하아.. 전 분명 만나서 풀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헤어지자는 말에 저도 화가 났네요;;
헤어졌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남의 카톡 뒤지고 뒤캐는 약점잡는 여자는 최악입니다
원래 자신이 캥기는 여자가 남의 헛점을 용서못하는 법입니다
이쯤에서 헤어진게 님의 인생에서 행운이라 여기세요
청첩장 안돌렸으면 된겁니다. 더 좋은 여자 만나셈!
차라리 다행 결혼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질질 끌다가 결국에 이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새로 시작하세요. 꺠끗히 잊고
결혼전 깨진게 다행입니다. 일방적인 이별통보가 일방적인 이혼통보보다야 낫죠. 힘내세요. 보다 좋은 사람 만날껍니다.
다들 결혼 전이라 다행이라고 해주시네요.
세상에 좋은여자 많습니다. 싱글도 추천합니다.
그만두세요 별 의미 엄네요. 난제 겪을거 미리 겪은거라 보심 됩니다
헤어짐의 이유는 결국 애정이 식은겁니다...
핑계를 고상하게 하거나 더럽게 하나 차이일뿐,,,
사귀는 커플중 10쌍중 1쌍만이 사랑의 도파민이 나오고
도파민이 나온 커풀 10쌍중 1쌍만 유대의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평생 사랑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혼전이니 힘내시고, 그런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앤데.. 독하지만 맘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되네요. 위로 감사합니다.ㅠ
알리 365일 들으시면 위로가 되실듯.
더 맘 아픈거 아닌가요..ㄷㄷ
먼 훗날 헤어진거 정말 다행이다..생각되는 날이 올겁니다...
저도 그렇게 허망하게 헤어졌었는데
지소울 - 멀리멀리 들으니까 좀 힐링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