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대단한건 우리가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만 알고 살아오던 시대에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영량력입니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이전에는 한국어 노래를 고집했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인기가 높았고 영어노래를 딱 내놓자 마자 인기가 폭발해버린거에요. 너드들이나 좋아하던 그룹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그룹으로요. 우리나라니까 젊은 애들만 듣는다는 이야기하지만 버터나 다이너마이트는 외국에서는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맞아요. 사실 그걸 철저하게 노리고 만들어진 곡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BTS와 비틀즈의 비교는 당시의 인기와 현재의 인기를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거에요. 1년동안 빌보드 차트 1위곡 6개나 되는 기록을 세웠고요. 당시에는 라디오 TV뿐이던 시절이라 비교가 안된다는데 요즘은 더 치열해서 21세기 들어서 빌보드 1위를 연속하는 일은 더 드물어졌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죠. 이 기세로 10년넘게 활동하면 50년후에 비틀즈만큼 위대한 그룹으로 기록되는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비틀즈도 활동당시에는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시선은 요즘 아이돌이랑 별다르지 않았습니다. 젊은 여자들이 열광하는 모습에 쯧쯧 혀를 찼겠죠.
저역시 비틀즈의 오랜 팬이자 BTS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40대 초반 남성인데, 그래도 현상은 제대로 봐야죠.
https://cohabe.com/sisa/2242407
BTS가 진짜 대단한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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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 할배들은 그런거 몰라요
할배들은 소찬휘랑 젝스키스가 최고인줄알아요...ㄷㄷㄷ
아 잔인한~
어린애들은 위글 내용들 더 몰라요 오히려 이런건 틀딱전문이죠
좌니난~~
미국의 맥도널드 매장에서,
점원들이 '방탄소년단' 의 ㅂㅌㅅㄴㄷ 새겨진 티셔츠 입고 일했던 이벤트만 쳐도,
어마어마한 일이죠.
한글, 한국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때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유행하면서 부터였는데, BTS 때 훨씬 커졌어요 ㅎㅎ
사실 싸이때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서 '뚫훅송'(이거 알면 아재) 유행했던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BTS는 그냥 레벨이 다르긴하네요
저는 50중반들어섰는데, bts 노래좋아합니다.
2017년 서태지 25주년 콘써트에 나왔더라서 조금 관심을 가져봤었죠
전 솔직히 원래의 BTS스타일은 약혐이고...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투댄스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략송들은 좋아합니다.ㅎㅎ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좋더라구요
저는 "봄날"이 최고로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