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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소총수) 2021/11/23 1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츄럴미네랄워러 2021/11/23 15:07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 만에 있는 연 매출 246조원의 영국 최대 기업이자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의 현대중공업이 제조한 시추선인 딥워터 호라이즌 석유 시추 시설이 폭발했다. 거대한 시추선은 라이저라고 부르는 파이프로 해저에 연결되어 있었다. 0.5미터 폭에 1600미터 정도 되는 길이였다. 파이프는 유사시 유정을 차단하기 위해 고안된 원유분출 방지 장치 BOP(Blowout preventer)에 연결되어 있었다. 닻이 없는 시추선은 GPS를 이용해 해저로부터 1500미터 위에 있었다. 유정은 원유분출 방지 장치 4000미터 아래에 있었다. 가스가 유정에 새어들어가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5500미터 떨어져 있는 해상 시추선에 불이 붙었다. 승무원은 BOP를 작동시키려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원유 시추가 진행 중이던 시추공에서 원유가 부근의 멕시코만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2010년 6월 초 또는 5월 말에 나온 예상치에 따르면 수억 갤런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고 한다. 시추 시설이 폭발하며 11명의 시추 노동자가 사망했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유출되고 있는 곳의 깊이가 너무 깊어 정확한 유출 속도를 잴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원유 유출로 인한 기름띠는 적어도 6,500km2 넓이의 바다를 뒤덮었고, 5월 말 기준 한반도 면적을 넘어섰다.[2] 이 넓이는 날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고, 해수면에서 보이지 않는 다량의 기름 덩어리들이 수중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공식적인 예측에 따르면 해저 1,500m에 있는 심해 시추공에서 하루에 556만 리터 ~ 953만 리터의 속도로 원유가 유출됐다. 전문가들은 이 원유 유출로 인한 해양 재난을 걱정하고 있으며, 벌써 해양, 야생 동물 거주지에 가시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원유 유출은 수산업과 관광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미국 정부는 BP가 이 해양 재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양한 정치인들과 고위 공무원들이 BP에게 처리 및 복구 비용의 책임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