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져올린 녀석은 가슴아프지만 머리쪽에 구멍을 내어 빈사상태로 만들어 들고가서 손질을 시작합니다.
우선 비늘과 내장을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은 몸통과 머리를 분리합니다.
다 발라내고 남은 뼈 부위는 그냥 통발 미끼로 사용하기위해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물론 조려내거나 국물을 우리는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회로먹을 몸통은 마지막으로 껍질까지 제거해 한쪽에 놓아둡니다.
소금구이용 가맛살도 따로 빼 놓습니다.
머리는 반으로 잘라 조려 냅니다.
참돔의 머리조림 입니다.
왼쪽의 녀석은 숙성 시켜놓은 부시리 입니다. 우선 부시리부터 조금 썰어내고 참돔을 썰어 냅니다.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부시리 숙회.
눈으로봐도 탱글 탱글함이 살아있는 참돔 회.
데코는 봄이다보니 장미로 해 봤습니다.
가맛살 소금구이 입니다. 쫄깃하고 짭쪼름한 밥도둑 이죠.
마지막으로 참돔 맑은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참돔회 탱글탱글한 게 모니터 너머까지 전해지네요ㄷㄷㄷ 오늘 점심은 초밥이다
이분 ...정체가 뭐죠...ㄷㄷ 츄릅
저도 며칠전에 먹었었는데 궁금한게 있어욤. 제가 먹은건 껍질이 붙어있었거든요. 불유비끼? 브류비끼? 암튼 그런 이름이라고 하셨는데 까먹었어요.
작성자님이 드신건 껍질을 빼고 회를 치셨는데 혹시 껍질채 먹는 참돔도 있나요?
참돔 크기가 대박이네요 ㅎㄷㄷㄷ
부시리는 숙성시켰는데 참돔은 숙성시키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이야...
괜찮은 참돔의 크기가 도마만 하군요...몬스터급 참돔이면 얼마나 할지 거참...ㄷㄷ헙니다
저 정도 싸이즈면 용궁에서 적어도 국무총리하실 분이신데ㄷㄷㄷ
맛있겠네요
저정도 사이즈면 과연 가격이 얼마일까....ㄷㄷㄷㄷㄷ
회는 도미죠!!
형님! 혹시 잃어버린 동생 없으신가요?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마지막 맑은탕까지 완벽한 술안주네요 !
둘로 가르는 곳 부터 어우야 색깔봐 라는 탄성이 절로나오네요
흐흐.... 저기다가 진로소주 한잔 곁들이면...
회는 안 먹는데 이분의 글을 항상 클릭하게 되요~
먹고싶다.. 꿀꺽...
생선 별로 안좋아하는데... 침샘은 왜때문에 폭발하고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