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사를 퇴사하고 다른회사 입사 준비하면서 실업급여타며 국비지원으로 공부나 해야지~ 라고 생각하던 저를 스카웃한 회사에
9시 출근 6시 퇴근으로 입사 했습니다.
입사초반에만 지켜주고 근20일동안 8시30분출근, 7~8시 퇴근이 반복되었어요 :(
자기들이 와달라고 불러놓고 약속도 안지키니까 좀 짜증이 나서
3일정도 제가 억지로 9시출근하고 6시되면 "퇴근합시다"말꺼내서 퇴근했어요
오늘 점심먹을때 사장이랑 단둘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좀 했거든요
제가 전달한 말은
-와달라고해서 와서 일하고있는데 면접볼때 약속했던 출퇴근시간이 보장이 안되니까 다니기 힘들다-
였습니다.
내용은 저 한줄이지만 저도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한달에 몇번은 해줄 수 있는데 2/3을 이렇게 다니는건 힘들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8시반에서 9시인데 개인시간을 가질래야 가질 수가 없다고 확실히 전달했어요.
그러고 몇몇경우의 상황을 빼놓고는 확실하게 챙겨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네요.
잘리더라도 아쉬울거없으니 이렇게 요구할 수 있었겠지요 ㄷㄷ;
사실 입사하고 어느정도 능력은 인정받아서 감정적이지않고서야 잘릴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요 ㅎㅎ
음... 사이다는 아닌가 :(
회사에 바라는점을 당당히 말하고 쟁취했습니다 !
배려가 권리인줄 알게되는거죠.이런건 잘라줘야합니다
야근 시키려면 1.5배 수당 제대로 챙겨주든가ㅋㅋㅋ 월급은 그대로 주면서 부려먹으니 화가 나지
저도 거의 대부분 회사에서 제일 빨리 퇴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