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입에 올리는거조차 터부시되었던 인터넷과 하위문화가 낳은 죄악의 상징인 ㅇㅂ.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씨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멤버를) 민주화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 이후로, 정말이지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모양새입니다.
사실 그때 올라왔던 그녀의 해명글이나 기사를 봤을때는, 저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지금도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않고 신조어는 계속 만들어지는데, 그 어원 및 발생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용하는 경우. 얼마나 많은가요? 저만해도 여러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듣도보도 못 한 단어들 많이 접하는데,사실 유행에 휩쓸려서 생각없이 관성적으로 그렇게 주워들은단어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당장 주변의 초중고등학생부터 미디어 노출도가 높은 연령대의 분들은 본인이 사용하던 신조어의 어원이, 생각지도 못 한 곳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을 겁니다. 껄끄러워 직접예시는 들지 않겠지만, 그녀의 경우 충분히 그러한 '실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직도 전효성=ㅇㅂ하는애, ㅇㅂ여신같은 등식을 세워놓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1.민주화라는 단어가 'ㅇㅂ를 통해' 좋지않은 의미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고, 일베와 접촉하며 해당단어를 알았을 것이다
2.여튼 써서는 안되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니 평상시 인성도 의심이 가며,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을테니 이쁘게 보이지 않는다
정도의 의견들이 많이 보입니다. 즉,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ㅇㅂ문화에 접근했거나, 그게 아니라도 어차피 ㅇㅂㅊ들과 인성적으로 다를 게 없다는 식의 시선이 여전히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야 위에서 밝혔듯이, 어디까지나 한 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봅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었죠. 앞으로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녀는 연예인입니다. 사실 연예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은 언행을 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바, 그녀가 받아야할 또한 받고있는 비난도 어느정도는 사실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1.연예인은 별도의 생산성을 가진 주체가 아닙니다. 저나 여러분처럼 회사의 오더를 처리해 급여를 받거나, 상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게 아닌, 흡사 운동선수처럼 단순한 공놀이처럼 보일 수 있는 게임과 그 속성이 비슷한 노래.연기.춤.이미지.외모 등을 불특정다수=대중에게 '공개'하여 생기는 수익으로 밥벌이를 하는 친구들입니다.
2.또한, 그런 과정에서 대다수의 대중에게 그 행실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으며, 그에 따른 영향력도 동일하게 커집니다. 벤 파커 아저씨 사전에 "큰 힘에는 큰 책임도 따른다."라고 하셨으니, 연예인들의 가혹하리만치 엄격한 도덕적 잣대도 어쩌면 그들이 안고가야 할 부분인거라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당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사죄하였고, 시간도 꽤 많이 지났습니다. 그때의 뉘우침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를 보았을때, 그녀가 정말 반성했다는것이 느껴진다거나 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거나, 대중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라고 한다면
이제는 좀 더 다른시각 열린시선으로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전 놀랐습니다. 한국어역사자격증 취득했더군요.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거 까지는 쉽지만, 그것을 계기로 자신을 연단하는 단계까지 나서는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걸 홍보수단으로 삼지도 않았죠. 말마따나 이정도면 진정성이 절절히 느껴지고도 남지 않습니까?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결론입니다.
대중이 연예인에게 무거운 짊을 지우는건 당연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싣는것도 우리니까요. 마찬가지 그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미쳐날뛸때 조롱과 비난과 무관심으로 제어하거나 넘어서
심판하는것도 대중의 몫입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사람입니다. 우리도 한 번 바꿔 생각해보죠. 어디서 주워들은 신조어가 재미있어서 나쁜지도 어떤지도 모른채 실수로 내뱉은적은 없는지, 그러고선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며 좀더 나은 깨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한 적은 없는지를요.
그리고, 내 손에 쥐여진 돌맹이로, 나와 같을 수 있다 생각치않고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후려친적은 없었는지요.
엉클벤의 명언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 대중에게도 해당됩니다.
다시 한 번만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손 안의 돌맹이를 어찌하실지 결정해주시죠.
마지막은 전효성씨 사진으로 마무리임니다. 이쁘네요^~^
https://cohabe.com/sisa/2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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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신조어에요??
사실 그때는 마냥 밉게만 보였는데 한국사 검정시험까지 봤다는 글 보고 진짜 반성은 이렇게라는거구나 싶어서 그냥 다시 좋아하기로 했어요
대신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안돼요
이 전 전효성씨 관련된 댓글에 반대폭탄을 먹은 사람입니다.
전효성이란 인물이 이런 노력을 해왔음을 팬들이 알리고
이미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는 이런 노력들, 둘 다 좋습니다만
아직까지 반대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에게
'니가 잘못안거야, 거 쫌 작작하지, 닌 그럼 깨끗함?' 이러면서 날 섞인 댓글들이 매우 언짢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에 관한 댓글을 달았던 거였습니다만
이제 곧 반대 누적으로 블라인드까지 가게되겠네요.
암튼 잘 알게되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까의 입장으로 연애인 사설 sns에 까지 가서 글 남기게 생겼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 당시 물증도 없이 '빼박 일베ㅊ' 이라고 하는 사람들하고 엄청 싸웠었음
그렇게 사용하는걸 디씨 릿갤에서 보고 사용했다고 하는데도
용어의 사용이 정확히 일베의 그것이라고 그러니 100프로 일베를 하는거라고 주장하던 사람들
그게 어떻게 100프로 증거가 되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고 여전히 그들은 전효성이 일베를 한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주홍글씨가 이런거구나 싶음
일베 용어를 사용한거 자체에 대해 비판하는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100프로 일베를 한다! 그러니 일베ㅊ이다! 일베여왕이다! 라고 하는건 잘못된거라고 말하고싶음
민주화 그 한 단어때문에 시크릿이...
네 다음 기획사
되돌리기엔 다시 또 긴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전씨 본인처럼 팬들도 인내하셔야합니다
하필 그 많고많은 일베벌레들 용어들 중에 하필 그 단어를 써서 참 안타깝소
저때 민주화를 안좋은 의미로 쓴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었죠. 저도 저 일 있기전 얼마 전에 알았고. 댓글로 누가 저거 안좋은 의미로 쓰는 사람들 있다고 하길래 그제서야 알았죠. 근데 까이는거 보니.. 그런 상황에 대한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거 같던데. 인터넷 기사에 일베라고 까는글 보면 이런식으로 글올리곤 했는데 사람들은 확신을 가지고 까더만요.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ㅇㅂ 놈들에게 당한 치욕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제까진 미워했으나 오늘부턴 미움은 지우도록 해보겠습니다.
한번쯤 용서를 구하고 새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는 제공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 저 사람을 좋아하자고는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ㅎㅎㅎ 그동안 쭉 참고 있었습니다.
효성아~ 사랑한데이!
전 그녀의 인성을 사랑합니다.
결코 외모나 풍ㅁ....ㅏㄴ....이 아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도 돌아보며 반성하고 발전하는 그녀의 훌륭한 인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람들은 왜 유난히 연예인 인품에 집착하는건지
안사요. 전효성 말고도 아이돌 넘치고 넘치는데 왜 '민주화'거리고 그 해명도 ㅈ같이해서 자멸한 연예인 빨아줘야 되죠?
저 때 당시 민주화했다는 말이
왜 나쁜지 몰랐지만
저 사건으로 일베를 알게됐는데
전효성이 마냥 극악무도한 죄인으로
보지는 않았어요.
해명이 빈약해서 그렇지
진짜로 일베를 통해서 습득한게 아닐 수도
있었으니깐요.
실제로도 홍진호도 저 말을 사용하다가
옆에서 제지하니깐
그게 나쁜 말인지 몰랐었으니깐요.
민주화를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걸 남에게 권유한다고... 잘못 알고있었다고했는데,
본인은 정작... 민주화시키지않아요... 라면서 부정적의미로 썼었음.
고로. 저 사과 해명글도 사실에 기반인 진정어린 사과가 아니었음...
오유가 오직 배척만하는 사이트는 아니었으면 해요
충분히 고통을 감내했고 스스로 뉘우쳤다면
넒은 마음으로 다시 받아줄수도 있어야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시크릿은 폭망했지만 전효성은 특유의 육감적인 몸매로 살아남음. 주변에 일베에 반감은 가지지만 딱히 인터넷커뮤를 깊이 하지 않는 분들은 전효성 아직 좋아함.
결론은 연예인 걱정=무쓸모
민주주의에서 민주화를 어떻게 부정적이거나 장난스럽게 변질해서 쓰죠? 한국을 독재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목숨을 건 운동으로 독립운동과 민주운동이 일맥하는 부분도 있을 정도라 싶은데요.
민주화라는 특정 사이트의 정신이 깃든 이상하게 변질된 특수한 그것도 그닥 대중적이지 못한 신조어를 공개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썼다는 것은 너무 이상해요. 멤버들이 당연히 알아듣는다고 생각했으니 같은 자리의 공개 방송에서 썼겠죠.
정말 자신의 해명에 속상했다면 여론이 불만인 사과문에 대한 해명이나 또 다시 사과문이나 혹은 반성문을 쓰지 않았을까요.
그 후로도 시크릿은 여러 매체로 활동했고 5포 세대 청년들보다 훨씬 경제활동을 잘 하고 살았죠.
걍 저는 사람이 실수할수있다고 생각함.
그 실수가 물론 경중에따라 차이가 엄청나겠지만. 반성의 기미가 없는것도 아니고.
전효성 그 발언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는건 이해하는데.
지금까지도 전효성이 일베여야만한다는 그런 마인드는 참 불쌍하다 느껴짐.
한국사검정시험본다고 달라질까. 뭐 얼마나 대견한건지 잘 이해는 안됨.
고등교육받고 일베하는놈들도 수두룩한데
뭐 일베든 아니든 딱히 관심은 없지만..
저는 어떻게 모르고 쓸수 있을까합니다. 특히 민주화란 단어라면 더 이해안되구요.
조금 다른 얘기로 전여옥 요즘에도 티비에서 그런말 하더라고요. 노빠. 문죄인. 이거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티비에서 쓸수없죠. 누가 티비에서 닭근혜 쥐명박이라 그러나요?
일베 인증이나 다름없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전 처음에 ~빠란말을 인터넷에서나 썼지. 이걸 티비에서 들을줄이야. 귀를 의심했어요. 누구빠란 말이 연예인팬으로 시작되었고 똥x빤다는 표현. 이걸 당시에 정치인이 노무현대통령 지지자상대로 방송에 나와서 얘기한거죠. 요즘 이런표현도 있다면서.. 아마 전여옥이 처음 시작했을듯. 그야말로 일베단어를 대중화시켜 신문에 방송게 나오게 만든 희대의 썅년.다음날부터 신문에 막오름. 방송에 막나옴.
최근에도 외부자들에서 똑같은 짓거리 하더라고요. 문죄인이라더라. 각각 다른회에서 2번이나 들었음. 이거 미친거 아닌가싶음. 밑도끝도없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랑 뭐가 달라. 그냥 비방이지. 이걸 방송에서 얘기못해 안달.. (2번 얘기했다는것은 기필코 이걸 알리겠다는 의지. 유행어처럼 만들겠다는 의지) 역시 바른정당도 그렇고 박근혜랑 척을졌다고 사람이 달라진게 아님. 여전히 한번 새누리란건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다 보여줌. 그때 생각하니 또 욱함
전효성 저도 외모 좋아하고 일반인이고 실수였고 의도가없었겠지만.. 이미지 훅간게 그럴만하죠. 대중이 평가하둣 그만한 잘못도 맞다고 생각함.
방송에서 얘기한게 크고 그 의미가 충격적이죠. 아무리 춤노래에 빠져살았어도 도저히 성인이라면 민주란 의미를 모를수가 있나싶고.. 물론 전여옥처럼 악의적인건 아니겠지만.. 저는 조금 흐려지긴했어도 여전히 이미지가 좀 뭐랄까 생각이 없달까.. 그렇게 남아있음
민주화가 실수라곤 생각하지 않음
빼박 일베라고 생각함
단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을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때론 그에 따른 비난도 감수해야겠지만 그 실수를 반성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이는데도 욕을 하는건 좀..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네요
민주화 라는게 사전적인 의미와 일베에서 왜곡 시킨 의미 2개로 나뉘어 집니다.
일베에서 쓰이는 왜곡된 의미 그대로 사용해 놓고 그게 뭔지 몰랐다고 하던데 이건 말이 앞뒤가 안 맞죠
그 당시 민주화라는 단어는
일베 말고 야갤같은 여러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던 신조어였습니다
사건발생 당시 10대 20대는 그냥 재미로(그 어휘의 출처를 정확히 모르고도) 쓰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다니던 교회에서 초등부 애들이 저 어휘 말하는걸 직접 목격하기도 했었구요.
전효성 양이 민주화라는 용어를 쓴 사실만으로
일베라고 몰아붙이는건 매우 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베..충은 보는 족족 찢어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전효성 사건은 '만만한' 어린 여자 연예인에 대한 화풀이 공격이었다고 생각해요.
사건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사과문에서도 좋은의미라 생각해서 썻다고 하는데
실제 민주화 발언당시에는 안좋은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고로 사과문은 거짓부렁에 가깝지만
추후 역사공부도 하고 여럿 잘못된것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참 좋은 모습이죠.
저는 전효성 호불호 없습니다만...
한국사 검정 시험 때문에 이미지 달라졌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민주화 발언이 13년 5월 14일이고, 한국사 인증서는 13년 8월 27일이에요. 그 발언 이후에 국사에 대해서 알아야겠다 해서 막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성과라기에는 그 기간이 참 짧네요.
본인이 나서서 막 해명하고 이거 보여주면서 나 이렇게 노력했다 라고 한게 아니니까 이게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닐 수 있겠죠. 다만 열심히 국사 공부해서 한국사 자격증도 땄더라. 그러니 일베 아님. 이제 이 사람을 용서하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것과 무관하게 상황에 대한 판단, 개인에 대한 믿음, 선호 등에 따라 개개인의 판단이 달라지지 않나...
사실 제 생각은 누가 누굴 낙인 찍고 용서하냐. 세상에 쓸데없는게 연예인 걱정. 뭐 이런 쪽입니다.
문제는 당시 시크릿이 탑급 걸그룹이었지만 전효성이 잘못 내 뱉은 그 한마디로 인해 그 기세가 꺽였다는 거겠죠.
그리고 시크릿이 주춤하던 그 틈을 다른 걸그룹들은 놓치지 않고 치고 올라갔고
지금에 와선 전효성에 대해 어떤 감정이 남아있던 한번 간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효성이 미안해 해야 할 사람들은 팬들 보다도 같은 시크릿 멤버들이겠죠.
전리다=전효성
일베사용용어를 몰랐다고요??
아니 근데 민주화가 나쁜 단어인게 아니고 일1베 새끼들이 비추의 뜻으로 쓰는게 나쁜건데 그럼 우리연예인 뉘우치고있어요~ 보다는 일1베 개1새끼들아 니들이 왜 민주화란 단어를 오염시켜선 이 지1랄이냐! 라고 먼저 까야하는 거 아닌가?
아니 일1베만 없었으면 방송에서 민주화란 말 땜에 논란이 될 일 자체가 없잖아요?
전리다=전효성
그때 정황상 민주화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보고 쓴게 맞앗습니다. 위의 사과문에서도 느껴지고요
하지만 이번에(4년전이군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사자격증을 취득하는고 잘못된 역사를 인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하는것등
용서하고 싶군요
그들 주변엔 비상식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살앗던 과거와는 달리 이젠 상식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그들은 시간이 점점 흐를 수록 자신의 잘못을 더 깨닫게 되고 예전에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더욱 옮바르게 사려고 노력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론 용서 햇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 노력하는 사람은 존중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린 친구가 잘못 알았을 수도 있죠.
아이돌이 어릴적부터 학교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기도 힘든 직업군이기도 하고
팬사이트 같은데서 불분명하게 일베용어가 사용된 측면도 있을 법 합니다.
게시판 분위기상 단어의 오사용도 가능성 있을 수 있구요.
당시부터 지금까지 오랜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용서를 빌고 나름의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듯 해서
괜히 그 친구가 기특해 보이던 걸요.
이 사건 덕분에 일베용어 사용에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용서를 하네 마네는 개인들의 몫이니 각자 알아서 할 문제지만
지나친 비난도 이제는 좀 자제하는건 어떨가 싶네요.
감싸안아줄 여유도 한번 갖어 보시길...
설사 당시 ㅇㅂㅊ이었다하더라도
대중들로부터 호되게 혼나고 그에 따른 반성의 의미였든 어쨋든 한국사 시험도 보고
올바른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넓은 마음으로 받아줄수도 있어야지요
친한 친구하나가 우연히 일밍아웃이라고 해야하나요
일베유저인게 술자리모임에서 드러났고 그날은 그냥저냥 넘겼지만 그 후로 본인이 연락을 다 끊더라구요
그 친구와 워낙 친했기에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랬지만 결국 그 친구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도록 우리에게 연락 한통 없어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본인이 사리분별이 안될때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잘못을 저지를수 있지만 본인이 잘못 된것을 알고 올바로 바로잡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또한 받아줄수있는 포용력이 있을때 우리사회도 더욱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주제 넘은 이야기 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노력들 안했어도 충분히 다른 사람들은 좋아해주고 잘 나가고 있는데 ㅋㅋ
훌륭하네요
일베가 상종못할 쓰레기집단이라는 점에서는 저도 이견이 없지만 전효성의 경우는 그사건 이후의 처신과 위의 한국사능력검정 취득 건으로 이제는 사건 당시의 안좋았던 감정이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저도 사람인 이상 매사를 완벽하게 처신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지만 어쨌든 완벽해지려고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저 정도의 노력과 해명을 해온 걸로 이제는 용서(또는 인정일 수도 있겠네요)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늘 완벽할 삶을 살 수는 없으니까요.
프레임은 원래 징하게 오래감
내가 전효성씨 팬이 아닌데
저번글에도 이번글에도 댓글을 자꾸 남기는 이유가
여기 오유만해도 대중들이 순식간에 일베몰이하면서 아주 드럽게까지 가는거
다른배우 팬질하다 너무 많이봐서 안타까워서 그럼
사실여부를 정말 다 떠나서
대중들 한사람 한사람 인식 고치는건 불가능이라고 매번 느낌
아니 전효성이 사후관리 잘한고 노력한건 알겠는데 그거랑 별개로 당시에 다른 논란 있던 사람들과 다르게 전효성은
저희는 ~~한다고 멤버를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라고 딱 ㅇㅂ 용법 맞춰서 사과한데다가
그 이후 사과문이랍시고
민주화가 주변 사람에게 좋은걸 권유하는것인줄 알았다?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변병을 하고 제대로 된 대응 없이 대학 축제 행사장 가서 죄송해요 흑흑 하고 울어서 문제된건데
무슨 그당시 전효성 비판한 사람들을 그냥 실수좀 한걸로 확실한 근거도 없이 마음대로 함부로 추측해서 낙인 찍고
정석인 사과문 작성했는데도 안받아 준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은 참 어이없네요;;
당시 사용했던 민주화 라는 말은 일베에서 부정적으로 쓰이는 의미대로 사용을 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일베를 한다고 사람들이 다들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많은 질타를 받을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군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깨닫고 올바르게 바꾸기 위해 진정성있게 노력하느냐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명인의 논란이 있을 때 그들이 올리는 사과문을 보고 오히려 분노하는 이유는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고 변병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모두들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실수를 하였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노력한 부분에 박수를 보내고싶습니다.
홍진호랑 버스커버스커 김형태는 왜 한국사자격증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나! (김캐리는... 뭐 그냥 언급하지 맙시다)
또 관용으로 죄를 용서하시네
일베는 봐주는거 없이 인실x 시켜야 합니다
그들이 변할거 같았으면
나라꼴이 이러진 않죠
아 그러니까 죄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하...참 ㅋㅋㅋㅋㅋ 네 돌이고 뭐고 던질 생각도 없었는데 논조만 차분하다뿐이지 가르치려드는건 어디의 누구 기자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