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서른 중반에 결혼해도 크게 늦었다고 생각치 않지만 ...
제가 결혼할때 나이가 서른 여섯이었습니다. 결혼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지만 외아들로 어머니께서
늘 아들 결혼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것을 알고 있던터라 열심히 노력을 해보지만 연애고자로 번번히
생각되로 안되고 이제 슬슬 결혼을 포기하는 쪽으로 생각이 들때 소개로 안내를 만나 짧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철도 없고 제멋대로였던 저와 함께 하면서 말은 안듣지만 예쁜 두 딸도 생기고
어머니께도 정말 잘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결혼을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좋은 여자가 나랑 엮여서 고생하며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올 여름 폭염이 계속 되면서 너무 너무 힘들었을 때도 늘 이해해지고 때론 위로와 함께
힘든 내색 안하고 열심히 살아준 아내가 정말 고맙게 느껴지는건 ...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갈수록 커지는거
같습니다.
한때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 안좋은 생각을 할때도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는
나의 과거형 어머니와 미래형 두 딸과 ... 현재진행형 아내 때문입니다.
능력이 모자란 만큼 더 열심히 살면서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아내의 생일이네요.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데이트라도 해야겠습니다.
주절 주절 이야기 들어주신 자게이분들 고맙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https://cohabe.com/sisa/2234063
그저 아내에게 고마울 따름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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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함께 행복해 집시다~
왜 이러세요 ㅜ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본받아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루이비통 가방이나 지갑이라도 선물해주세요
가방이나 지갑에 5만원짜리 넣어서
선생님. 지금 생명의 위협을 느끼시면 당근이라 말씀하세요.
좋은분이 좋은분 만난거죠!!
뭐 큰거 지르시려고..?
옆에 계시는군요 ㅋㅋㅋ
디비딥님이 마음이 따뜻한분이시네요~
유유상종아니겠습니까?
딥님이 계셔 우리 나라의 미래가 밝아보이네요
두 따님이 예쁘네요. 네 여인들 덕분에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