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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외로움 적응중 ... ㅠㅠ
꼬꼬마들이 이제 커가면서 아빠랑 안놀아주네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인사하고 자기방에 들어가서 각자 할일하고 ...
저는 그냥 식사에 맥주한캔 하고 잠들면 다시 오늘이 시작 ...
어릴때는 이 녀석들 애교보면서 딸키우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쩝...
자게이분들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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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보셨심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래도 저정도땐 애들이랑 여행다닐만 해요
더커서 중딩 고딩되면 노답임;;;;
와이프랑 둘이 오붓하게 다녀오는 여행이 진짜 꿀임 꿀!!
이제 아내랑 친해져야겠어요 ^^
그때되면 와이프도 안놀아줌...-_-;;
ㅠㅠㅠㅠㅠㅠㅠㅠ
주위에 보면 그나마 딸들이 낫습니다.
아들은 어 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딸이라 사춘기지나면 또 다를듯
그럴까요? 좀 달라지려나 모르겠네요^^
초등학교때는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찍어주고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니 인사하고 저희들 방에 들어가고
아빠보다 친구들 더 좋아하고
고등학교때는 기숙사에가서 얼굴보기 힘들더니
대학 유학 마치고 취직하고 바로 결혼
,품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실감 나더군요.
바로 결혼 ... 좀 서운 많이 서운 하셨을듯...
조금 더 크면 인사도 안함 ㅠ
슬프네요 ㅠㅠ
그 이후 한참 지나서
사탕 한개라도 주면 감동함 ㅋㅋ
겪고있지요.
예상은 했지만..그 시기가 빨리 왔네요.
이제 점점 같이 있는 자리가 불편해지실겁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함께 했을때 사진많이 찍어논거..
저도 예전 찍어놓은 사진보며 위안을 ...
아내 분이 안놀아준다고 섭섭해 마시고요.
나이들면 자연스런 현상이니..
자신을 위한 취미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