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뮤 디아스가 아프리카의 남쪽 끝을 '희망봉'이라고 부른 이유.jpg

포르투갈의 탐험가인 '바르톨로뮤 디아스'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인도로 향할 신항로를 개척할 당시만 해도 당시 유럽인들의 항해는 육지의 해안가를 따라서 쭉 이동하는

그런 항해를 하고 있었음. 그래서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아프리카의 해안선을 따라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계속 이동했던 것이고.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기나긴 항해 끝에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에 다다랐을 때 바다로 툭 튀어나와 있는 곶을 '희망봉'이라고 불렀는데.

그동안 아프리카 대륙의 육지를 따라서 쭉 항해를 해왔던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처음으로 반대 방향으로 확 꺾어지는 해안선을 발견했기 때문이거든.

이 때문에 이 곶을 인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는 희망을 찾았다는 의미에서 '희망봉'이라는 이름을 붙인 거임. 정작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끝내 인도로 가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지만 '바스코 다 가마'가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발견한 희망봉 항로를 이용하여 끝내 인도의 캘리컷에 도착하게 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