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고 있으면 방에 들어와서 어슬렁거리다 제가 잠귀가 밝아 깨면 머리를 들이밀며 쓰다듬어 달라고 합니다.
쓰다듬다보면 제 옆구리에 자리 잡고 제 오른팔을 베고 잠을 청해요.
그렇게 한참을 자다 거실에 나가서 다른 곳에서 자는 건지 노는 건지 그러다 다시 들어와서 자고 그러길 많기는 3~4번 반복합니다.
그러다 보니 잠이 좀 부족하네요.
방문도 닫고 자봤지만 방문을 긁고 방문 손잡이로 점프하며 들어오려 해 결국은 열어두고 자요.
하지만 너무 이뻐서 용서가 됩니다. ^^
저희집 첫째도 그러는데 여름에는 곁에도 안와요 ㅜㅜ 그래서 지금을 즐기고 있어요. 더워지면 안올테니까
ㅎㅎ...저희집 냥이님은 자고있으면 팔뚝을 깨뭅니다...밥먹고 있으면 오른팔뚝을 깨뭅니다..ㅠㅠ
팔에 흉터사진을 보여드리고싶지만 혐쨜이니까 귀여운막내동생을..!
나만 없어. 주인님. ㅠㅠㅠㅠㅠ
이게 필요한 시점이군요.
에휴....전 돌아눕지 못해요..ㅋㅋ
숙면하고 싶습니다. ㅠㅠ
자다가 실수인척 한번 깔아뭉게버리면 안옵니다..ㅋㅋㅋ
저도 4년째 제 몸이 제 것이 아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저희집 냥이는 저 이불덮고자면 머리 옆에 와요. 그럼 이불 쓰윽 들어주면 들어와서 팔 베고 잠들고 꼭 그렇게 자더라고요.
지금 살고있는 냥이들은 ㅠㅡㅠ 그런 맛이 없어서
살짝 서운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