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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ce Park님의 글
이 글, 어느 댓글에서 퍼온 걸 봤는데 갑자기 가슴이 찌르르 아파왔다.
"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난 무엇을 얻는 것일까요?" 이게 대통령이 된 사람이 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이 사람은 아는구나 - 세상 최고의 권력으로도 살 수 없는 삶의 풍경이라는 게 있다는 걸. 그런데,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위해서 - 원래 대통령을 본인이 원한 사람도 아니지 않는가 - 자기를 쳐다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걸 내려놓고 험한 권력의 중심부, 그 최정상으로 가는구나 싶다.
아마도, 그 태풍 가운데를 지나면서 바짝바짝 조여오는 긴장감이나 지고있는 엄청난 짐으로 그 무게에 눌릴 때, 눈을 감고 자신이 버리고 온 이 풍경을 떠올리겠지. 그리고 여차하면 저리로 돌아가야지, 그렇게 되뇌일테지. 할 바를 다 하면 저리로 돌아가야지, 그렇게 되뇌일테지.
나같은 사람은 말이지, 다 내려놓고 돌아갈 데가 없다. 하나라도 내려놓으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킬 수가 없다. 자칫 삐긋하여 아프기라도 하면 가장 소중한 아드리를 지킬 수가 없거든. 그래서, 돌아갈 곳 하나 없이, 힘들 때면 수백 번씩,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되뇌이며 버틴다.
한편 미안하기도 하다. 아마 나같은 사람들 최소 수백 만이 절실하게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걸 아는 사람이라, 빈껍데기에 불과한 권력을 짊어지겠다고 저리 나서지 않을까 싶다. 또 한편 다행이다도 싶다 - 저 분에게 늘 돌아갈 곳이 있어서 늘 그게 힘이 되리라는 생각에.
"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난 무엇을 얻는 것일까요?" 이게 대통령이 된 사람이 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이 사람은 아는구나 - 세상 최고의 권력으로도 살 수 없는 삶의 풍경이라는 게 있다는 걸. 그런데,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위해서 - 원래 대통령을 본인이 원한 사람도 아니지 않는가 - 자기를 쳐다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걸 내려놓고 험한 권력의 중심부, 그 최정상으로 가는구나 싶다.
아마도, 그 태풍 가운데를 지나면서 바짝바짝 조여오는 긴장감이나 지고있는 엄청난 짐으로 그 무게에 눌릴 때, 눈을 감고 자신이 버리고 온 이 풍경을 떠올리겠지. 그리고 여차하면 저리로 돌아가야지, 그렇게 되뇌일테지. 할 바를 다 하면 저리로 돌아가야지, 그렇게 되뇌일테지.
나같은 사람은 말이지, 다 내려놓고 돌아갈 데가 없다. 하나라도 내려놓으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킬 수가 없다. 자칫 삐긋하여 아프기라도 하면 가장 소중한 아드리를 지킬 수가 없거든. 그래서, 돌아갈 곳 하나 없이, 힘들 때면 수백 번씩,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되뇌이며 버틴다.
한편 미안하기도 하다. 아마 나같은 사람들 최소 수백 만이 절실하게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걸 아는 사람이라, 빈껍데기에 불과한 권력을 짊어지겠다고 저리 나서지 않을까 싶다. 또 한편 다행이다도 싶다 - 저 분에게 늘 돌아갈 곳이 있어서 늘 그게 힘이 되리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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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일개 범인으로서는 엄두도 나지 않을 길을 걷고 계시는 분을 보니
억지로 등떠미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시는 뒤모습에 든든하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5년 기댈 곳은 이제 당신 뿐입니다.
조금만 더 고생해주세요..
선한 권력의지를 생각하시면서 쓰신게 아닌가 하고 제 멋대로 해석해봅니다
오늘 더 죄송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삶이 아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온 나라 기득권의 일방적인 이지매로 명을 달리 하는 것을 보고 쓰레기 같은 권력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것을 내려놓고
'운명' 이기 때문에... 이 길을 간다라는 것이 문재인이란 사람의 성품과 모든것을 나타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리 평화로운 사람을 전쟁같은 정치의 길로 이끈 우리 국민들이 다시는 전직 대통령과 같은 삶을 살아 가지 않도록
모두가 같이 두눈 부릅 뜨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좋은 분을 나랏님으로 만들었으니 끝까지 지켜드려야겠다는 의지가 샘솟네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제일 앞으로 떠밀었으니, 이젠 함께 지켜나가면서 걸어가야할 때.
평화로운 시국이었으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텐데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을 보고
마음을 바꾸신 거 같아요
대통령이 되기까지 버텨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할 겁니다
끝까지 응원할게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국가를 국민을 선택해주신데 크나큰 감사를 드리며
뒷산의 저수지.편백나무.함께한개.물봉선.홍시.밤.
금목서.은목서...기타등등
님의 편안한 행복을 방해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젠 제가.국민이 한구루 편백나무.한송이 물봉선
님이 걷던 그길의 풀이고 흙이고 함께하는 행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도 제 마음 속에서는 항상 대통령이셨어요. 앞으로 5년 더 대통령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로서 제가 지금 드리고싶은 말은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