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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훈훈한 미담을 이야기 하렵니다

때는 제작년?작년인가?
한창 과자고 뭐이고 각자 사다가 휴계소서 나눠먹는게 미덕인시절
그날도 저는 ㅈㅎ를 가구있었고 때마침 형님을 먼저 만나
오늘즘에는 좀 내가 사다 뿌려야갰다 했더랬죠
그래서 이것저것 골라담아 출발하였고 그날도 이야기 꽃은 피었답니다
근데 그날 유독 아까 말한형님이 전날 과자을 많이 사 남은게 있었고
제가 산 과자가 많이 남는날이였죠 ㅎ
그때 한창 1200원짜리 쿨피스를 담당하시던분이 제가 사온것들을
이건 남을것이라며 자기차 트렁크에 쓸어 넣으시더군요
ㅡ ㅡ 마치 제것인냥
뭐 물론 그거 과자 한 2만원어치나 됐나? 별건 아니다만
제게 양해도 안구하고 마치 자기갓인냥 트렁크에 담던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뭐 물론 그 다음날이건 다다음날이건 ㅈㅎ서 같이 회원분들과
드셨겠지만 (저도 그날 이후 몇일 또 안가서...)
5월 맑은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다 회원분들의 간식을 끔찍히걱정하신
그분의 얼굴이 문득 떠오릅니다
트렁크에 가스통실려서 몇리터 안될 트렁크 용량을 희생하시던 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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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f0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