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조경태가 민주당 남아있었으면 그래도 지난 총선에서 의석도 많이 나오고 해서 한자리 하지 않았겠냐... 하는 말이 나와서.. 조경태를 나름 오랫동안 관찰해왔던 썰을 좀 풀어보죠
이 양반 나름 초반에는 괜찮았어요 초선은 한나라당 후보 하나가 무소속으로 나와서 어부지리로 당선됐지만.. 재선은 나름 인정해줄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참여정부에서 귀하디 귀한 부산의원이라고 제대로 키워주겠다고 건교위였나 여튼 꽂아주고 예산도 많이 챙기게 해줘서 토목 팍팍할수 있게 밀어줬죠
지하철은...원래 들어가기로 되있었네 정부에서 밀어줬네 말이 좀 갈리고요 여튼.. 그거 외에도.. 지난 총선 부산의원들 처럼.. 초선때 바닥을 잘 기었습니다 깜장 비닐봉다리에 음료수캔 몇개 담아가지고 돌아다니면서 평상에 할매 할배들 앉아있으면.. 음료수 농갈라 주면서 할배 뭐 불편한거 업능교? 우리동네 마을버스가 안들어와가 힘들다이가 내 함 알아볼끼요 절마 저게 누꼬? 절마가 조경태 아이가 절마가 그래 일을 잘한다카데 뭐 이런 이야기가 들리곤 했었죠
근데.. 재선 딱 되고나니 사람이 좀 슬슬 똥건방이 들기 시작한거에요 원래 부터 조경태란 사람이 좀 컴플렉스도 많고 졸장부입니다 속이 좁으니 겉으로 나대는 그런 스타일입죠
재선하고 나니 나름 지밑에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하겠다고 달라붙는 인간들도 있고 나름 조직이란것도 생기고.. 토목하면서 쌓인 지방토호 인맥들이 의원님 의원님 해주니 완전 맛탱이가 가버린거죠
당시 부산에 지방선거가 있었는데... 김정길씨가 시장선거를 준비하고 있었죠 시당이 중심이 되서 선거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조경태가 아니 내가 부산 재선의원인데 선거를 왜 나를 통해서 안하고 따시키냐고 길길이 날뛴거에요
시당입장에선 뻥찌죠 부산서 나름 오랫동안 야권에서 싸워온 원로 대의원들도 많은데 새파란게 어디서 나를 안챙기냐 식으로 나오니까요 그래도 잘 달래서 교통정리를 합니다 또 조경태가 우쭈쭈해주니까 적극적으로 선거도 돕고 그래요 그런데.. 김정길이 아깝게 낙선을 하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조경태가 부산일보랑 인터뷰를 떳는데 김정길을 극딜 놓습니다 선거도 모르는게 자기 배제하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식으로 친노색깔을 지웠어야 하는데 지말 안들어서 말아먹었다고 무능한것들이고 퇴출당해야한다고 거품을 물어요
시당에서 뻥찌죠 진짜 천둥벌거숭이 같은게.. 중앙당에서 지원도 제대로 못받고 적진에서 힘겹게 싸워온 사람들인데.. 그리고 김정길이 당시 부산에서 야권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었거든요
그래서 대의원들이 어디두고 보자고 이를 북북갈아요 그리고 전대가 열리죠 조경태가 부산 유일의 현역의원이니 지방위원장을 하는게 당연한거였는데 대의원들이 엿먹어라하고 최인호를 밀어줍니다 조경태가 완전 맛탱이가 가버리죠 조경태가 최인호한테 원래 좀 앙금이 있거든요 조경태는 동아대 토목과던가? 당시 학생운동등에 족보가 없었고 최인호는 부산대 학생회장 출신이거든요 부산지역에선 나름 족보가있지요 지가 노무현 따라당길때부터.. 최인호 류의 주류 운동권이 지를 괄세했다 이런식으로 앙금이 있는 사람이라 결과를 받아들이지를 못해요 지가 똥건방 떨고 조둥아리 방정맞게 놀리다 참교육 당해놓고서는... 친노가 농간을 부려서 지를 죽이려 든다고 날뜁니다
이때부터 친노패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죠 그리고 총선때 낙동강 벨트때도 똑같았어요 지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뤄야지 문재인이 대수냐고 대놓고 거품을 물었죠
웃기는 이야긴데.. 조경태가 스스로 대통령 깜이라 생각을 합니다 지지자 모아놓고서는.. 문재인이 대통령 깜이 됩니까? 민주당에 대통령깜이 되는게 조경태 말고 누가 있습니까 헤헤 이러고 자빠졌었더랬죠 ㅋㅋ 실제로 지지난 대선경선때 첫빠따로 입후보합니다 ㅋ 그리고선 빛의 속도로 컷오프당하죠 ㅋㅋㅋㅋㅋ
총선이후 낙동강벨트 작전 실패하고 본인은 당선된후 더 막나가게 되고요 시당은 이를북북갈고 복수전을 준비했더랬죠 이후 사사건건 시당과 불협화음을 냅니다 지금도 최인호 및 부산의원들 공식석상에서 조경태 디스 쩔어요 ㅎ 그러다보니.. 나름 지가 대통령감이라 생각하는 조경태가.. 자기 지역 시당과도 척지니 버텨낼 재간이 없어서 나름 큰승부 한다고 겨들어간곳이 새누리당입니다
근데요 조경태가 민주당이니까 부산이라고 최고위원도 시켜주고 나름 신경써준거지 새누리당 가면.. 부산말로 그냥 삐조리입니다 나름 부산 새누리당 의원들 쟁쟁해요
김무성이는 김영삼이때부터 따라다녔고 경남기업 아들래미 김세진은 동일고무벨트 아들래미 장제원은 동서대 사학재단 아들래미 서병수는 동부산운수인가? 여튼 해운대쪽에 대대손손 떵떵거리던 아들래미.. 가뜩이나 출신 따지고 성골진골 나누는 새누리서는 진짜 쩌리중에 상쩌리취급 밖에 못받아요 ㅎ
저는 아직도.. 조경태가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하고 나와서 김무성이랑 나란히 서서 기자들 질문 대답해주면서.. 동공지진 나고 입술 부들부들 떠는 쫄보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ㅋ
요즘 티비보면 그래도 삼선의원이라고 말석에 자리하나 껴주긴 하던데 완전 존재감 제로죠 진짜 다음 총선때는 사하구에 제대로된 인물 붙여서 꼭 좀 실업자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결론은.. 조경태 새누리 안가고 남았어도 별볼일 없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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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경태가 새누리를 왜 갔는지 그게 항상 의문이었었거든요. 이제 좀 이해가 돼네요 ㅎㅎ
https://cohabe.com/sisa/2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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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느낌적인 느낌이 세작의 향기가 데뷔때 부터 풍기긴 했어요.
그 영화나 애니메이션 보면 아군인데 배신할것같은 유형의 캐릭터.
ㅋㅋㅋ 그게 민심이라고 생각했던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동여상을 보면,, 의원들이 여의도 민심(국회의원끼리끼끼리) 에서는 문재인이 안된다는 소리가 있었데요. 왜냐면 그들은 끼리끼리고 인터넷 민심을 믿을수 없었기 떄문이죠 ㅋ
이런 인간은 강용석을 풀어서 쥐잡듯이 잡아야. . .
조경태에게는 강용석이가 제격 . .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고 나서 봉화마을 가서 유시민 등등이랑 연설하던게 생각나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저런 인간일줄은 몰랐네요
조경태..부산대 출신입니다
대선뽕만 있냐? 총선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