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지구는 둥글다고 했으니 한번 지구의 둘레를 구해볼까?"
지구의 둘레를 재기 위한 준비물
나뭇가지와 똑똑한 머리가 끝
"해가 가장 높이 떳을때의 고도가 90도에 아주 가까운거 같군!"
"흠...제자야!"
"네! 교수님! 지금 바쁜데 또 ㅁ... 아아닙니다 ㅎㅎ 무슨일이신가요?"
"저기 알렉산드리아와 시에네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오너라"
"그 먼 거리를 어떻게 측정하나요?"
"말타고 가면 거리측정이 힘들잖아요"
"일일히 걸어가면서 재면 되는거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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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는 약 5000스타디아(925km)라고 나왔구나!"
"그렇담 두 도시에서 나뭇가지를 해가 가장 높이 뜰때에 세워 그림자의 길이를 측정한 후
그것을 토대로 구의 특징과 삼각함수를 이용해서 지구의 둘레를 구하면 되겠네!"
" 오! 나왔다!, 대충 250,000스타디아(46,250km)가 나오는군!"
"뭐 이건 지구가 완전히 구형이고 모든 지역에서 해가 가장 높이 뜰때 90도에 위치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지만"
에라토스테네스 (생몰년 기원전 274~196)
저 자가 추정한 지구의 둘레는 46,250km고, 실제 지구의 둘레는 40,050k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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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빨로 조져야되는데 니트새끼들 말빨이 청산유수일리도 없고
토론 문화가 잘 되어있는 폴리스가면 그냥 아구창 털릴듯
이세계가 고대 그리스 사회였으면 현대인이고 나발이고 걍 발리는거 아니냐
그나저나 걸어서 900km라고…?
비슷한 시기 로도스에서는 안티키테라라는 정밀 계산장치를 만들었음
제자가 만능이네
최소 삼각함수 모르는 문과는..
경제학과나 경영학과쪽 가면 삼각함수도 배우고 공대친구들 수학 숙제도 도와주고 그래염.
공대 친구들수학을 도와준다고??
대단해
공대생도 힘든 공학수학까지 하는 문과생이라니...
문과애들이 대학가서 배우는 수학의 반쯤은 이과애들은 고딩때 배우는건데..?
농담이였어영 기분나쁘면ㅈㅅㅈㅅ..
근데 윗글에 쓰인 개념은 초6만 나와도 다 배움 나머진 얼마나 창의적이고 실행력있느냐지
님말대로 사실 초6 비례식만 잘 알면 되죠 ㅋ
비슷한 시기 로도스에서는 안티키테라라는 정밀 계산장치를 만들었음
그나저나 걸어서 900km라고…?
악덕 스승 ㅋㅋㅋ
제자가 좀 더 많았으면 제자들보고 걸어서 지구둘레 재라고 했텐데
제자가 만능이네
노예니까...까라면 까야지 뭐
제자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
이세계가 고대 그리스 사회였으면 현대인이고 나발이고 걍 발리는거 아니냐
말빨로 조져야되는데 니트새끼들 말빨이 청산유수일리도 없고
토론 문화가 잘 되어있는 폴리스가면 그냥 아구창 털릴듯
일단 그리스말 배우는데 10년 걸릴거 같고 그동안
과학지식 다 까먹어서 지구둘레가 얼마일지 모를거같다
잠만 조수는 어찌된거여
제자가 아니라 노예였다는 말도 있던데
재밌으라고 제자썰 채택함
고대 그리스때 증기기관도 발명하지 않았나
발명했는데 그 시절에는 노예가 더 싸서 신전문 손 안대고 열기 퍼포먼스로 쓰이다가 유실되어버림.
고놈의 노예제도만 아니엿으면 기술발전이 1000년단위로 앞당겨졋을듯..
증기기관도 그 효율이 연료가져오는거보다 좋아야되서 나무말고 석탄정도의 고열량연료는 되야함
일년에 단 하루 시에네의 우물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날이 있는데 그것을 신기하게 여긴 에라토스네테스는
다음 해 같은 날 알렉산드리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했으나 놀랍게도 알렉산드라에서는 7.2도의 그림자 기울기가 생긴 것을 알게 됨
이제 시에네-알렉산드리아 거리(7.2도)를 측정하면 지구 전체둘레(360도)를 비례식으로 유도 할 수 있겠다고 결론을 내림
그리고 그 이후는 본문과 같이 900km를 걸어서 측정함...
측정방법도 잔인(?)했는데
두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걸은 횟수를 세라고 명령했고
그 다음 족쇄의 길이×걸은횟수 로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사이의 거리를 구했음
왠만한 인내심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했을 일...
파블로프도 그렇고 정량적인 정보가 필요한 실험들이 은근 하드함.
대학에서 교양 듣다가 안건데 저 알렉산드리아에서 잴 때 시에네에서 동시에 재야되는데 이럴려면 그 당시에는 봉화나 다른 모종의 수동적인 수단이 있었을 거임.
어떻게 하던간에 엄청난 수의 인력이 필요한건 사실. 근데 저 사람은 그 인력을 동원해서 멀리 떨어진 서로다른 두 곳에서 그림자의 각을 쟀다는 건 에라토스테네스가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당시에는 교수가 많은 권력을 지니기도 했다고 함.
각 위치에서 재는거도 제자 시키고 계산만 이사람이 했을수도?..
한곳에서 재고 다음해에 딴데 가서 재면 됨
저 시절에도 대학원생들은 ㅜ
헤론이라는 발명가가 자동문도 만들었지요
무슨 원리임
애초에 현대 지식의 치트가 있다면, 그걸로 이세계 정복할 생각말고 현실에 충실해야지 니트새끼들아 ㅋㅋㅋ
발로 뛰고 그걸로 계산해서 저정도 오차면 대단한듯
이크 내 댓글이 지위졌다
오차 너무 크네 천단위?
뿌뿌!
애초에 혼1모노들은 집 나가면 이세계 잖아...멀 그리 멀리 찾으려 할까....
난 진짜 궁금한게 걸어서 900km를 대체 어떻게잰건지 모르겠음.
진짜 직선으로만 걷는것도 아니고 사선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정확하지...
여담으로 콜럼버스는 저값을 참고할 수 있음에도 개무시해서 항해하는데 ㅈㄴ해맴
고대 그리스 시절에 웬만한건 다 나옴 워낙 쟁쟁한 천재들이 많고 또 토론 문화가 활발해서 문제는 그걸 증명할 정밀한 기술력이 없었다는 것 뿐
베타잼 ㅋㅋㅋㅋㅋㅋㅋ
마징가 시리즈의 미케네 전투수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