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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직업 때문에
한 20개국.. 50여개 도시를 가봤는데요
저는 거의 첫 일본여행이었던
부산에서 배타고 가는 오사카 여행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반일불매운동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위의
팬스타 드림호 타고 오사카 가는 겁니다.
배 여행을 진짜 좋아합니다.
지금은 액상전담 피우지만, 연초 피울때 배는 정말 즐거운 탈것이었죠. 흡연이 가능했으니..
부산에서 오후 1시에 점심 든든히 먹고 배에 타서
갑판에서 부산항 좀 구경하고 객실가서 좀 자다가 보면 해질녘
그럼 사우나 한 판 하고
맥주 한캔 따서 갑판으로 나오면 바닷바람이 그렇게 좋습니다.
자정넘어부턴 일본내해를 지나서
파도도 전혀 없음..
다인실 묵기엔 좀 부담스럽고
요정도 되는 객실에
혼자서 뒹굴뒹굴하면서 자다 깨다 가면
담날 아침 9시에 오사카 남항 도착해있죠.
아침에 아카시 대교 지날때는 방송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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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글 안올리고 조용히 다녀올라구요..
일단 제일 먼저 아들하고 목욕탕 가고 싶네요 ㄷㄷ
헐 목욕탕 아직 안여나요.. ㄷㄷㄷ
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가기가 많이 많이 꺼려집니다. ㅎㅎ
온천모텔 같은데 가족탕 이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오.. 저때 2인실 예산이.어느정도 했었나요?
제 기억에 왕복 9만원이었던걸로.. 특별히 좋은 가격이었습니다.
눈치껨 하던 아지매들, 대마도 당일치기 엄청 끊을듯.
대마도는 지금 초토화죠..
와..20개국 ㄷㄷㄷㄷㄷ
여행사 직원입니다 ㅎ
아항 ㅎㅎㅎ
왕복 금액이 어느정도인가요?
제가 갈때 10만원 언더였는데요..
지금 저 방은.. 20만원 정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어쩐지 성향이 애국보수더라니
헐 아닌데요
콘서트 미치도록 가고싶음
콘서트를 가장 먼저 열어주겠죠... 문화예술계도 쑥대밭이 되었으니
전 도시여행보단 바하마 크루즈... 섬에 내려서 음료 마시고 과일 먹으며 해변에 누워있을때 천국이구나.. 했던 시절이 ㄷㄷㄷ
와.. 엄청 비싼거잖아요.. ㄷㄷㄷㄷ
얼마정도 하나요?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는데..
아마 일본 입국금지 해제되고나면 초반에 특가 좀 때릴 겁니다.
그럼 10만원대로 저 방 쓰실수 있을듯.
저도 비행기보단 배가 좋아요..일본은 배타고 안가봤는데 나중에 가봐야겠네요
한겨레신문 기자가 그런 얘길 했죠
비행기는 시간을 파괴하며 이동하지만
배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목적지에 닿는다
퀸비틀 타보고 싶습니다
오잉 퀸비틀이란 배가 새로 취항하나보군요..
비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