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207690

건강 검진을 받고

밑에 가빈파님 건강검진 받으셨다는 글을 보고 저도 건강검진을 약 2주전에 받고 어제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상당히 우울한 하루입니다.
갑상성에 악성의심결절(종양) 소견이 있고 백혈구 수치가 아주 낮아 백혈병 의심 할 수 있으니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가라고 하고..지금은 괜찮은데 당뇨 유전자가 있다고(어머니).. 아니 마른 당뇨도 있나보더라구요..
아무튼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것 같은데.. 어쩐지 올해 무척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는 걸 느끼거든요 ㅠㅠ

댓글
  • O_Oze 2021/10/28 10:31

    건강이 최고입니더~ 지금이라도 얼렁 검사해 보셔요.
    저도 얼마전에 검진했는데, 위염에 피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좀 높고...ㄷㄷㄷ
    여튼 나이먹어가니 한두개씩 정상을 벗어나는게 나오더라구요. ㅠㅠ

    (Yz9ZOk)

  • 말레이하늘 2021/10/28 10:34

    아구구 검사 받으시고 조치하시면 될겁니다. 제가 아시는분도 암이었는데 수술하고 지금은 괜찮으시니 저도 건강검진받아야겠네요

    (Yz9ZOk)

  • gabinpa 2021/10/28 10:38

    허억!! 어서 빨리 의심 소견에 대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키 173cm에 몸무게는 65Kg라, 외형상으로는 전혀 당뇨와 관계없을 것 같지만
    유전적인 영향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당뇨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한지 벌써 14년째입니다... ㅠ.ㅠ
    사실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당뇨 때문인 이유가 컸는데,
    지금은 그 덕인지 관리 잘하고 있다고 의사 샘들한테 모범환자라는 얘기도 듣곤 합니다 ㅎ

    (Yz9ZOk)

  • Posman 2021/10/28 10:40

    저도 병원에 가기가 겁납니다
    위점막하종양 간에 혈관종 고혈압 당뇨 ...
    약먹으며 주기적인 관찰하면서 함께 가는거죠
    별일이 아니시길 기원드립니다

    (Yz9ZOk)

  • ♬하비홀릭♪™ 2021/10/28 10:41

    저는 엊그제 당뇨교육 받고 왔습니다. 당뇨는 뚱뚱하다고 걸리는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식습관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저는 아직 심한 상태는 아니라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경우이긴 하지만... 당뇨유전자가 있다니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뇨교육을 받으니,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얻는 잡다한 정보보다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병원 교육이 좋은것 같습니다. 비용도 생각만큼 비싼건 아니니 고려해보시고, 갑상선 결절의 경우에도 반다시 3군데 이상 병원을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내가 갑상선에 종양이 발견되어, 대형병원을 세곳을 갔습니다. 일부러 세군데를 갈려고 간건 아닌데, 첫번째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두번째 병원을 갔는데, 그곳에서는, 목에 구멍을 내어 세포를 체취해서 검사를 해야 정확하다고 해서, 다시 세번째 병원을 갔는데, 그곳에서 검사한 결과는 수술은 필요없다고 해서 그곳의 처치를 받고 약도 복용하고 해서 지금은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건강검진 소견이 그러하니, 건강검진 자료가 1차 검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 서류를 들고서, 종합병원을 가셔서 다시 검사해보세요. 병원을 보실때, 여러가지를 검토해서 가보시면 좋습니다.

    (Yz9ZOk)

  • ♬하비홀릭♪™ 2021/10/28 10:45

    아.... 그리고... 아주 명확한 경우가 아니라면, 1차 종합병원을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문병원이 새로운 장비, 새로운 기술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규모상 그리고 생존을 위해, 가격이 비싸거나, 수익추구를 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느 병원이나 비슷하긴 하지만... 올리신 글로보면, 다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단계이고, 확정단계가 아니므로, 보다 진지하고 냉정하게 접근하시는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Yz9ZOk)

  • 말레이하늘 2021/10/28 11:29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Yz9ZOk)

  • ▶◀설렘 2021/10/28 10:46

    이제 아셨으니, 다시 잘 관리하시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ㅠㅠ

    (Yz9ZOk)

  • 두둥아빠 2021/10/28 13:33

    점점 문제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ㅠㅠ 관리 잘 하면서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들어 아픈 부분이 자꾸 생겨 기분이 좋지 않네요 ㅎ ㄷ ㄷ ㄷ

    (Yz9ZOk)

(Yz9Z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