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해서 보관하던 필름들을 구매했습니다.
판매자분 할아버지 집을 정리하다 나왔다고 하니 대략 100년정도 된 필름인거 같다네요
실제로 필름중에 큰 필름은 대형필름 같은데 세로가 9cm인 코닥 113 롤필름이라고 합니다.
120 필름도 있는데 또 그것보다 세로가 조금더 긴 필름이 있는데 이건 무슨필름인지 모르겠네요ㅎㅎ
대략 필름이 70장 정도고 그중에 상태 괜찮은 녀석들로만 우선 스캔해 보았습니다.
100년전이면 1900년도 초반일텐데 캠핑 가서 와인 마시고 하는게 인상적이네요ㅎㅎ
기본적으로 필름들이 중형보다 커서 그런지 스캔하니까 퀄리티가 엄청 좋네요
주기적으로 스캔해서 업로드해 보겠습니다.
와 이건 미국 발물관에서 보면 구입하겠다고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사 비용이 비싸서 대부분 게라지 세일로 팔고 이사간다고 들었습니다
게라지 세일에서 좋은 물건 싸게 구하는 것도 재미지요
앞으로의 글들이 아주 기대되네요
한 세기를 넘어 다시 빛다발로 탄생한
그 당시의 일상의 모습들이 참으로 여유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