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작그림 물타기하길래 앵알대봄 :)
학원은 한 10년전쯤? 4개월 다녔던거 같다(주 2회)
당시 4개월치 200만원가량 학원비를 내고,
투시도 배우고 채색도 배웠는데
나보다 훨씬 어린 애들이 감각도 좋고 잘 그리더라.
특히 난 포토샵,클튜 채색은 도저히 따라하질 못하겠더라고.센스부족이겠지
결정적으로 난 끈기가 부족해 ㅋㅋㅋ
계속 그림에 대한 미련만 남아서 몇번 끄적대다가
내 스스로의 한계를 올해 초에 느끼고 지금은 그림 1도 안그려.
타블렛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선도 깔끔하지 못행
타코선생님 인스타보고 근육공부도 욜심히 했는데
옷입히고 채색하면 촌스러워짐
여자그리는거 좋아함 예쁜여자 최고
무테채색이란걸 해보고 싶었는데 응 어림없죠 조짐
이것도 채색할 엄두가 안 나서 포기
그림그리는 유게이들, 한 그림을 끝까지 완성하는 습관을 기르자
그리고 자기 옛날그림 쪽팔리다고 다 버리지마.그게 진짜 본인의 역사임.
돈주고도 못 구하는 자기발전의 기록들이야
나는 포기했지만 너희는 다 잘됐음 좋겠다
큰큰 2021/10/18 03:01
오이 유두 보이면 안된다구
짖는고양이 2021/10/18 03:05
와 대머리라 괜찮을줄 알았는데...ㄱㅅㄱㅅ 바로 수정했어!!
신성한 너글 2021/10/18 03:01
오...
빵집소녀 2021/10/18 03:02
취미로도 잘그리는 사람들 많으니까 아직 늦지않앗어요
보스맨 2021/10/18 03:02
가끔 베스트에 그림쟁이의 n년전 하고 올라오잖아 다들 몇년간 꾸준히 그려서 발전한 거라구
밀키본드 2021/10/18 03:03
? 몇번하면 금방 늘거같은뎅
Furry_B 2021/10/18 03:07
꾸준히 즐기시면 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