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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렌즈가 생산을 점점 줄이고 있는 시기에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중고 제품을 구입해야 할까하는 고민을 좀 했지만 RF 85mm F1.2로 가기에는 금액적인 부담이 너무 컷고 RF 85mm F2로 가기에는 실내 촬영에서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어찌되었건 제가 촬영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게 잘 구입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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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만 봤을때는 비례며 디자인이 똑 떨어지는데 어댑터를 착용하니 뭔가 어정쩡해진 모습입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한 번에 RF 85mm F1.2L USM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렌즈 하나에 300이 넘는 금액을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안으로 삼양렌즈가 있지만 L렌즈 하나쯤은 갖고 싶어서 손만두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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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두 렌즈와 EOS R6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최상의 조합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밸런스도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성능적인 부분도 손만두 렌즈는 EOS R6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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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아쉬운 점은 어댑터를 포함하면 렌즈 자체의 무게가 1kg이 조금 넘습니다. 웨딩촬영같은 환경에서 2시간 가까이 이 렌즈를 들고 있으면 팔목이 시큰거릴때가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 촬영이나 여행에는 손만두 렌즈 보다는 좀 더 가벼운 렌즈를 찾게됩니다. 그리고 렌즈 자체만 보면 똑 떨어지는 괜찮은 디자인이지만 어댑터의 결합으로 바디와의 균형감도 뭔가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쨍하고 밝은 사진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렌즈입니다. 인물 촬영을 목적으로 구입한 만큼 좋은 사진 많이 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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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두 디자인 진짜 진짜 너무 맘에 들져!
적당한 길이와 두툼한 두께감이 처음 만졌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저도 육두막 쓸 때 바디캡처럼 항시 물려 다녔다가 r5 구매 후 컨트롤링으로 사용했는데 어댑터때문에 미관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맞습니다. 어댑터만 없으면 균형감이 참 좋은렌즈일텐데요... 그래도 결과물이 좋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손만두 있는데 행사사진에서 진가를 발휘하죠.
주로 돌, 본식 스냅은 알오이로 가고
기업행사 사진은 손만두로 가는데 아주 좋네요!ㅎㅎ
오래오래 쓰셔도 될 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