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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형태의 카메라만 10년 넘게 썼더니 slr 카메라는 어렵네요.

dslr 카메라를 10년만에 한번 잡아봤는데 와.. 생각보다 훨씬 쓰기 어렵네요.
slr 카메라에 익숙하신 분들은 광학 뷰파인더를 '보이는대로 찍힌다'고 생각하시던데
미러리스에 익숙해진 저는 정반대입니다.
광학 뷰파인더는 결과물을 어느정도 예측하면서 찍어야 한다면 미러리스는 노출부터 색감까지
말 그대로 '보이는대로' 찍히니까 훨씬 편하게 느껴집니다.
옜날에는 수동으로 초점잡고 뇌출계로 노출잡고 필름넣고 36방마다 갈아주고 그랬을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리도 절묘하게 순간포착들을 해낸건지 새삼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slr 카메라에 물려진 오이만두는 미러리스에 물렸을때보다 3배는 더 예쁘네요.
처음부터 ef마운트가 달린 두툼한 바디의 미러리스 모델이 나온다면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볼거같습니다ㅎㅎ

댓글
  • RJ.나스 2021/10/17 10:16

    저도 입문을 소니 디카 707같은걸로 해서 데세랄로 십수년간 불편하다가
    R6으로 넘어오니 이제서야 편한 느낌입니다.

    (dQLP8T)

  • jino_lee 2021/10/17 10:19

    뭐든 일단 익숙한게 편하죠...

    (dQLP8T)

  • Sketch★ 2021/10/17 10:24

    그 보이는대로 찍힌다가 미러리스대비해서 보이는대로 찍히는게 아니라 RF같은 형태보다 렌즈를 교채했을때 그대로 보이니.. 보이는대로 찍힌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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