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까시는분들은 나름의 이유들이 다 있으신것 같긴 한데요..
늘 이런때마다 드는 생각은..
좀 한박자만 천천히 까면 안될까?
하는 생각입니다.
깔만한걸 까지말자는게 아니구요.
깔게 없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런 부분을 떠나서.. 좀 천천히 반응들을 해보면 어떨까 해요.
문 대통령 아끼시는 마음도 알겠고 다 알겠는데요.
...
많이 실수 했었고 후회도 했었고 그랬지 않았나.. 싶습니다.
쩝.
지금 마음들이 너무 들떠서 너무 급한거 같아요. 뭐든간에
다들 눈돌아가서 조금이라도 좋은거에 거슬리면 다 적이고 나쁜새끼고 죽일놈이고 그런거 같아요.
분위기가 너무 무섭네요.
맘에 들게 하는것 같으면 내새끼고 그러다가도 조금 맘에 안들게 하는거 같으면 바로 남에 새끼고 개생키고..
노 대통령때 처럼. 이번 문 대통령 때도.
끝에가면 다 문제인 때문이다. 금새 까고 씹고 그러시지들 않을까 걱정입니다.
눈돌아갈만 하죠 중앙일보 보면
저도 좀...그래도 최순실게이트와 세월호 보면 jtbc는 공정보도한거라고 생각하는편...
100% 공감 - 우리편 많이 만들어야지 - 적군만 늘리면 안됨
언론들은 정치인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언론보도에 정당들도 바로바로 반응합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모두 퍼지죠.
국민들의 반응도 실시간으로 터져나오는것이 현시대이고, 그것은 당연한겁니다.
프레임 전쟁에서 시간을 끌게되면, 프레임에 갖히게 됩니다.
악의적인 프레임과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면 발빠르게 대응해야합니다.
기계적 중립 혹은 언론의 저널리즘을 내세우시는 분이
왜 본인들은 비판에서 제외 되려고 하지요?
뉴스를 보고 있는 사람들 바보들 아닙니다.
보고 이상하기에 이상하다고 비판하는것이고
그런것보고 너무 심한것 아니냐고 하는것 자체가 모순이죠.
전혀. 오히려 손 사장이니 몇 달이나 보고 넘어가준 거죠.
그러니까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하면되는데요.
제 생각에 비판은 당연히 할 수 있죠.
이러이러한 보도를 했는데 내 생각에 그건 아니고 이렇다. 라는식으로요.
근데 이러이러하게 보도하는걸 보니 얘네도 썩었다 식으로 말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 잘못 그리는 꽤 있었고(문재인만)
손석희 태도가 별로 였죠...
이거 지금 되게 천천히 깐건데요? 지금 몇달을 지켜봤는데요.
가끔보면 깔만한게 아닌거 같은데 오버해서 까는경우도 있고 (의외로 많이들 동조함)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왜곡해서 까는 경우도 있던데 (jtbc가 그래서 까였던건데 똑같은짓을...) 이것들만 조심하면 될듯합니다.
손석희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잘 하면 칭찬 받는거고 조중동 스럽게 하면 개털리는거지.
이제까지 조중동 한경오 보도하는 뉘앙스도 개같아서 국민들의 언론을 향한 불만이 최고조인데
정신못차리고 하던짓거리 계속하면 이젠 국민이 가만히 있겠어요?
누적된 게 많아서 그래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399634&page=1
그래프 왜곡부터 시작해서 여론조사 수치 왜곡(선관위 신고 들어간), 자막 장난질(본방 때는 악마의 편집, 홈페이지에는 정상자막)
결정적으로 젠틀재인 카페 뒤치기(블러 처리로 비속어로 보이게 만듬)까지..
허구헌날 그러고 그 중 일부가 실수였다고 해도 참 편파적으로 실수를 하니 세월호, 국정농단 보도로 쌓아올린 신뢰를 JTBC 스스로 박살내버린 거죠.
그나마 손사장님 보고 넘어가서 이정도였는데요....
졸지에 일베랑 동급 취급 받으셨던거 벌써 잊으신건 아니죠...?
동감... 너무 극단적인분들이 가끔있음.. ㅠ
손사장이라서 엄청 많이 봐준건데 이거;;;
대선기간에 그 난리를 쳐놧어도 다들 그냥 참고 있었잖슴?
저도 조금 차분하게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뉴스룸은 정치 비중을 좀 줄였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다른 뉴스보다 시간은 거의 배로 쓰면서, 뉴스 내용은 거의 정치입니다.
심지어 날씨 예보 시간까지 아낄만큼 정치 비중이 큽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좋습니다만 대선 전부터 피로감이 늘어나 사소한 꼬투리까지 봐야 해서 밀어내기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사회 내에 어두운 부분을 조명해주면, 정부가 그런 문제에 관심갖고 지켜보고, 가능하다면 해결해주는 방향이 제일 좋겠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이 많은 것들을 두고 온통 정부와 국회만 바라보는 것 같아요.
손형 정도나 되니까 이정도 인거임..
손형 그래도 까방권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함.
최순실태블릿 용기있게 터뜨린거 잊지맙시다. 촛불집회의 발화지점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래프 조작이나 여타 이해못하는 일들이 있긴해도 손형만큼은 믿고 가렵니다.
최순실게이트,세월호 보도와 최근 계속 제기된 보도에 대한 반응은 서로 독립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한 건 잘한거고, 못한 건 못한거구요.
언론은 믿고 보는 게 아니라 비판하고 견제하면서 봐야죠. 손석희 사장님도 인간인데 언제나 공정하실 순 없잖아요 ㅎ
언론이 공정성을 잃으면 까여야지
예전에 잘했으니 면죄부를 주자는건 무슨 논리인지?
그러다 노무현이 진보언론에 당한 일이 재현되는
겁니다.
그리고 뉴스룸은 공정 보도에 대한 선물을 시청률로
받았죠. 물론 편파 보도 이후 급락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