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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의 위엄
키우던 진돗개가 옆집의 닭 사육장을 덮쳐서 45만원이나 물어 주었거나, 주인과 등산을 갔다가 인근에 방목된 흑염소를 물어왔다거나 마당 한켠에 길고양이 시체가 으스러져 나뒹굴더라는 얘기도 상당히 많다. 특히 집이 산에 가깝고 마당에 넓으면 온갖 벌레들이 꼬이게 되고 그걸 먹으러 개구리, 새, 뱀, 고양이 등이 추가로 꼬인다. 그러나 진돗개를 풀어놓고 키울 경우 개미, 진드기, 모기를 제외한 어떠한 동물도 일절 볼 수 없는 광경이 연출된다. 이유는 작은 것들은 다 잘근잘근 씹어먹고, 침입자로 간주된 것들은 물어 죽여버리거나 쫓아내기 때문. 심지어 모기나 파리까지도 근처에서 알짱거리는 족족 물어죽이고 뱉어 근처에 파리와 모기 시체가 널려있게 하는 개체도 있다.
사냥개 본능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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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진돗개는 늑대 본능이 꽤남아있습니다...
조상님들이 손을 안대서 ㄷㄷㄷ
순종기준도 시대에때라 바뀜 옛날엔 꼬리가 왼쪽으로 말려야 순종이라고 했음
그보다 더 옛날엔 좌우말린 장대(양태;물고기, 나무 막대기 아님) 다 있었고 양태처럼 유연하게 펄떡이는 장대꼬리가 최고라 했죠. 말려도 달릴 때 자유자재로 꼬리가 펴지고 운동성 좋으면 문제 없었고요. 언제부터 잘못 전해져서 장대가 나무막대처럼 빳빳한 꼬리가 되어 버림 ㄷㄷ
전문가마다 기준도 다르고....
그래서 귀소본능이나 사냥본능(스스로 수렵 가능한 견종이 원시견 말고는 거의 없어요. 호주 딩고나 전세계 원시견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생꼈고).을 봐서는 좋은 진도개는 인위 개량종이 아니니 원시견의 모습에 가까운 게 가장 타당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죠. 저도 그 중 한 명이고요 ㄷ
저런건 사냥개 본능이 아니라 그냥 원시견 수준 아님?
원래 진도는 원시견에 가까운 애들이죠. 자체 사냥 한다는 자체가.
얘 내가 아는 애인데 오래되서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ㄷ
세진
컴퓨터 아니고요 ㄷ
DNA가 늑대랑 가까운 견종이라고 ㄷㄷㄷㄷㄷ
얜 딱바도 비싸게 생겼네요 ㅋ
호기심이 겁나 강해요!
사냥본능도
쥐가 숨은거알고 4시간 이상을
앞에서 포복자세로 기다리다 잡아요
사료 번삭하는데 사료따위 신경도 안씀
ㅋㅋㅋㅋㅋㅋ 개는 그냥 개
주인이외 어린아이나 작은개들은 그냥 사냥감
원시견에 가까운 똑똑한 애들은 주인 자식은 기가 막히게 알아봐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