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어림도 없지. 충격량이 얼마나 센데. 하지만 조건만 갖춰진다면 가능해."
"조건?"
"그래. 말의 속도가 느려졌을 때야.
보병들은 먼저 장창으로 무장한 상태여야 하고 기병이 오기전에 투사무기로 속도를 늦추며 기병들이 옆으로 지나갈 때 공격을 시도해야하지. 느려진 상태에서 들이 받는 것을 상정해서 판금 갑옷으로 무장해야 하고.
이게 조건이야. 유게이는 분명 피에트로 몬테의 군사학 책을 봤기에 그런 질문을 했겠지?"
"어떻게 알았어? DC갤에 있던데. 노아쨩도 본거야?"
"난 피에트로 몬테의 군사학을 다룬 논문에서 봤어."
(피에트로 몬테를 다룬 논문)
"하지만 이러한 전술은 중세에 만들어진게 아냐. 양산형 판금 갑옷이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에 만들어진거거든. 피에트로 본인도 15세기 후반 16세기 초반 사람이야.
3보, 4보 거리에서 급발진한 기병에게 들이받칠 때, 사슬갑옷 입고 있으면 뼈 한두 개로 끝나지 않으니 조심하라구!"
"노아쨩은 뭐든지 아는구나?"
"뭐든지 아는게 아냐. 아는 것만 알 뿐이라구!"
기병 앞에 맨몸으로 서있는 사람
간만에 노아위키다!
루리웹-2896469492 2021/10/06 12:26
간만에 노아위키다!
큰큰 2021/10/06 12:26
기병 앞에 맨몸으로 서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