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문대통령님 까는 게 아니라 그냥 뇌피셜인데 문통님 본인 의지가 아닌 주변에서 막 강요하는 거 같아서요)
오늘 본 기사 중 좀 뭐랄까 이게 뭐야 하는 기사를 봤어요
[단독]'퍼스트도그'는 풍산개 마루? 경주개 동경이?
마루랑 지순이 찡찡이를 이미 키우시고 계신데 거기에 동물 단체에서 키우라고 약속하라고 해서 키우기로 한 토리까지 있는데 굳이 국민적 화합을 위해 경주견을? 개 두 마리에 고양이 한마리 평생 책임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키우라해서 개가 이미 세 마리가 될 상황인데 경주견 두 마리를 더?
그냥 키우신 애들 데리고 가시게 가만히 냅뒀으면 합니다. 기사를 보면 문재인 캠프 차원에서 요청한거라 하는데 진짜 본인 의지가 담기신 것일까요?
상징적인 의미로 개 두마리를 더...
게다가 광화문 출퇴근 대통령 되시면 개 다섯마리 키우실 마당도 없지 않나요?
맘이 좀 뒤숭숭하네용
원래 키우시던 마루. 지순이는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찡찡이
이번에 키우기로 약속하셨다는 토리
이 와중에 마당걱정하시는 오지라퍼가 저 말고도 또 있었네요..
광화문 출근하시면 토리 어디서 키우죠?? 저도 걱정이었어요..
이...이게 왜 여기에...
그리고 나중에 퇴임하시면 애들 다 거둬가실 것 같은데 양산집에 가실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원래 식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떠맡기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래선 서로에게 다 부담임..
동물보호연대는 한 생명을 거두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면서 너무 강요하는거같아요 대놓고 트위터로 키우라고 후보들한테 말하면 왠만하면 키울수밖에 없겠죠.
진짜 지금 동물식구들만해도 개2마리 고양이 2마린데
동물 사랑하는 맘은 알지만 왠만하면 솔직히 안키우셨으면 좋겠어요
광장에서 키우면 안되나요...?
동물농장 만들어야 하나요?
유기견을 대통령이 입양하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있는 일인 건 분명하지만, 행사에 참가한 대통령후보에게 생명을 가진 동물 입양을 요청한 것 (사실상 거절할 수 없는 거라 생각) 은 , 생명을 중시하는 단체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진지하지 못한 태도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슨 요구가
그렇게 많냐 나랏일만 하시게 그냥 두라고
무슨 대통령이 막말로 개 키우는
사람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