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때 학도병으로 참전하셔서 압록강 물 뜨는 사진에 찍히신 신찬균 예비역 대령
6개월간의 광주보병학교 훈련 뒤 11사단 20연대 12중대 소대장으로 임관한 후 베트남 전쟁을 거쳐
1979년 10월 30일 30사단 90연대장을 끝으로 육군 대령 예편하심
그리고 아흔살이신 지금도 신문배달 하시면서 건강하게 살고계심
기사 말미에 '영어와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고 러시아어와 중국어도 수준급' 이라십니다. 굉장히 열심히 사시네요
대령 예편의 군인연금 + 배우자께서는 선생님여서 공무연연금
연금도 연금이지만 '저 감격스런 사진의 주인공이 나다' 라는 자긍심이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사시게 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감사하고 한편으론 부러운 분이죠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러시아어까지 ㄷ ㄷ ㄷ
진짜 ㅉㄱ만 아니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