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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차고 탈주했던 20대, 아버지가 사준 설렁탕 먹고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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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의정부 교도소에서 입감대기중이던 20대가 수갑을 찬 채로 탈주함.

 

-경찰은 150여 명의 인력과 드론등을 투입하여 의정부 일대를 수색했지만 탈주범을 찾지못했고

탈주범을 놓쳤던 검찰은 30분이 지나서야 늑장 신고한 것으로 드러남.

 

-탈주범은 직선거리로 1km 떨어진 고산지구까지 걸어가서 스스로 한쪽 손을 수갑에서 뺀 후 공사장에 있던 공구로 수갑을 절단,

이후 택시와 전기자전거로 동두천을 거쳐 서울 천호동까지 가서 춥고 배가 고프다며 아버지와 만났고

아버지는 설렁탕 한 그릇을 사준 뒤 아들을 설득함.

 

-그리고 어젯밤 8시 30분쯤 아버지와 함께 경기도 하남경찰서를 찾아와 도주 29시간만에 자수.

 

 

 

큰일없이 자수했다니 다행이네.

댓글
  • 귀뚤개미 2021/09/28 06:38

    요리만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이 실제로

  • 楯山文乃 2021/09/28 06:39

    뭔 죄로 잡혀들어간거래

  • 용들의왕 2021/09/28 06:41

    역시 국밥이야


  • 귀뚤개미
    2021/09/28 06:38

    요리만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이 실제로

    (euU3oI)


  • 楯山文乃
    2021/09/28 06:39

    뭔 죄로 잡혀들어간거래

    (euU3oI)


  • 용들의왕
    2021/09/28 06:41

    역시 국밥이야

    (euU3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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