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논란이된 열 보존력!!
이말이 사실인지 알아보자
일단 들아가기 앞서
열용량의 뜻:
'비열=열용량은 단위 질량의 물질 온도를 1도 높이는 데 드는 열에너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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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용량이 크면 열전율이 높아도 열보존력이 클 수 있습니다
열보존력이라는 말은 존재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글쓴이가 뭘 말하고 싶은지 솔직히 모르겠음.
열용량과 열 전도율은 애초에 다른 값이고 이 두 물리량으로 이루어진 열보존력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글쓴이가 말하는 열보존력이라는 말에 의미가 파악이 안됨.
2.철은 알루미늄에 비해 질량 비열은 절반 가량으로 작지만 밀도가 3배 가까이 높으므로 부피비열(?)은 알루미늄의 1.5배 약간 못미치는 정도로 크다
질량 비열과 부피비열이라는 말을 들어본적도 없음
(정적비열은 완전히 다른 개념)
비열의 정의 자체가 이미 단위 질량당 1도 올리기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므로
여기서 밀도랑 부피가 나올 이유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이미 '질량(m)=밀도X부피'이기 때문임.
즉 어떤상황에서든 철은 알루미늄보다 비열이 작다.
3. 열전도율은 알루미늄이 철보다 훨씬 큰데, 고기를 알루미늄에만 궈먹는건 아니니까 돌 등 다른 비금속 불판 재료와 비교하면 철의 열전도율은 빠른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문장 자체가 이해가 안됨
열전도율: 알루미늄>철>비금속 이니까
비금속과 철을 비교하면 열전도율이 빠르다고 말함
그래서 결국 열전도율과 비열이 큰 알루미늄의 열보존력이 큰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음
왜냐하면 애초에 열보존력이라는 개념은 없으니까 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건 돌도 알루미늄과 마찬가지로 철보다 비열이 더 크다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게 뭘까?
비열이 열보존력인가?
열전도율이 열보존력인가?
결론이 없는채로 그냥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을 나열한 것 밖에 안된다.
그리스에서 일 할 문돌이들도 비열이니 열전도율이니 어려운 전공 용어때문에
글자체가 굉장히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기 힘들다. 아마 안읽었겠지.
그래서 글쓴이의 저 문장을 요약하면
열전도율=열보존력이라는 논리를 피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고
알루미늄이 열전도율이 높지만 알루미늄으로 고기를 굽지는 않기 때문에
돌보다는 열전도율이 높은 철판으로 고기를 굽는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저 공대생은 여기에 열보존력과 비열을 부사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애초에 개념자체도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짤이 잘 못되었냐고 하면 과학적으로는 잘못 되었지만
작가 의도상 완전 틀린 말은 아니다.
작가의 의도는
철의 강한 열전도율>>기름으로 열을 공급>석판의 모양때문에 기름에 열이 집중됨
>이러한 논리로 자막을 저렇게 지은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열보존력이라는 말은 없다.
이거 시험에 낼꺼니까 외워라
지금 그게 중요하냐
삼겹살이 잘 구워지는 게 중요하지
내가 고기보려왔지 전공 수업 들으러왔냐! 고기짤이나 더 내놔
어쨋거나 좋은 말만 붙여넣으려다보니 무지성 자막이 만들어진거지
프라빈72 2021/09/27 21:53
지금 그게 중요하냐
삼겹살이 잘 구워지는 게 중요하지
kf94 마스크히어로 2021/09/27 21:53
내가 고기보려왔지 전공 수업 들으러왔냐! 고기짤이나 더 내놔
음미나얍 2021/09/27 21:54
어쨋거나 좋은 말만 붙여넣으려다보니 무지성 자막이 만들어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