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제만 보고 내일은 볼 수 없는 이유가 뭔지 아니?
우리의 몸과 정신이 시공간에 매여 있어서 그렇단다.
그렇기에 인간은 죽어서 영혼이 되어야만 현재와 필멸성을 초월한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는거야.
나는 점을 칠 때 이 죽여주는 독연초를 빨아야 하는데
이 연초가 좀 비싼게 아녀
그러니까 사주비 깎아달라는 말을 들으면 많이 섭섭해."
"사람이 어제만 보고 내일은 볼 수 없는 이유가 뭔지 아니?
우리의 몸과 정신이 시공간에 매여 있어서 그렇단다.
그렇기에 인간은 죽어서 영혼이 되어야만 현재와 필멸성을 초월한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는거야.
나는 점을 칠 때 이 죽여주는 독연초를 빨아야 하는데
이 연초가 좀 비싼게 아녀
그러니까 사주비 깎아달라는 말을 들으면 많이 섭섭해."
그런 소리하는 놈이 사주는 왜 봐
"사람의 사주팔자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인간의 운명이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지의 개척지와 같은 법이오.
나는 사주값을 깎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을 들은 값을 치려는 것이니 이 점 알아주길 바라오 노인장."
""
그러나 평범하기에 영혼을 볼 수 없었던 남자는 독 연초에 중독되어 눈앞에서 앉은 채로 숨을 거둔 노인의 모습만 인지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사람의 사주팔자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인간의 운명이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지의 개척지와 같은 법이오.
나는 사주값을 깎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말을 들은 값을 치려는 것이니 이 점 알아주길 바라오 노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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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하는 놈이 사주는 왜 봐
길 가는데 웬 떨쟁이가 인상이 험해서 좀 앉아보라더니 별 등신같은 말만 하고 있다...
선생님 저는 점을 봐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긴 금연구역이구요. 이 종교 팜플렛도 다시 가져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