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스케이븐을 초월한 스케이븐.jpg

 

밤의군주 스닉

 

스케이븐에서 가장강한 4대클랜중 에신클랜 의 수장.

스닉은 모든 스케이븐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스케이븐으로 불리는데,

 

원래 스케이븐내에서도 에신클랜은 두려움의 상징이라 아무도 건드리지 않지만,

그 에신클랜의 수장인 스닉은, 단순히 강력한걸 넘어 뭔가의 경지에 도달했다.

그 예를 몇개 들어보자면..

1. 보통의 스케이븐들은, 대충 넝마를 두르거나 뻐드렁니를 드러내며 자기관리를 전혀 하지않는데,

이는 같은 에신클랜의 스케이븐들도 별반 다를바가 없다.

그런데 스닉은, 케세이풍의 잘 차려입은 도복으로 단정하게 입었으며,

잘 관리한 털과 길게 뻗은 수염을 가지고있고,

천천히 절도있고 우아하게 걷는다고 한다.

 

2. 조용하고 과묵한데다 잘 드러나지않아 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아는사람이 거의없지만,

스케이븐답지않게 엄청나게 치밀하고 신중하며 계략을 잘짠다고 한다.

모든 클랜에 에신의 비밀요원들을 잠입시켜놓은것은 물론,

스케이븐을 넘어 캐세이제국과의 교류, 원숭이왕 세력과의 친목을 다져놨으며,

심지어, 스케이븐 사회에서 암컷은 번식용 도구로밖에 사용되지 않는점을 노려,

그 암컷 스케이븐을 암살자로 비밀리에 훈련시켜 방심한 목표를 암살하기도 했다.

 

 

3. 스케이븐의 유명인물로는 스닉치가 있는데,

드워프의 하이킹 토그림을 암살하는 위업을 달성한 위엄쩌는 에신 어쌔신이다.

그리고 그 인물의 스승이 바로 스닉이며,

그가 쓰는 삼도류의 검술또한 스닉이 전수한것이고,

본인의 입으로 "스승님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라고 했다.

 스닉은 겉으로보기엔 일선에서 물러나있을뿐이지,

에신클랜의 암살법은 물론, 케세이 제국의 권법또한 마스터했다고 한다.

 

어느 단단히 무장한 스톰 버민가드가 스닉에게 시비를 건 적이 있었는데,

스닉의 눈에 보이지도 않을 속도의 주먹 한방에 강철갑옷이 뚫려 충격파로 내장이 폭사했다고 한다.

4.가장 압권인것은,

스케이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특유의 발작과 말더듬증상은 스닉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스닉은 케세이 무술에서 영감을 얻어 자기가 스스로 개발한 호흡법을 사용해,

그 증상을 아예 영구히 없에버렸다.

예를들어 "그래-그래! 나- 나는! 스케이븐 이다..이다!" 라고 말하는게 보통이지만,

스닉은 "그래, 나는 스케이븐이다." 라고 평범하게 말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