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AF 12mm 샀습니다.

영상은 A7C에 소니 20.8로 찍었는데 최근에 팔고 고프로로 찍고 있었습니다만, 스펙상 거의 이상형잉 영상용 렌즈, 삼양 12mm(제가 밝고 컴펙트한 환산 20mm 전후 영상용 렌즈를 많이 좋아합니다.)가 나와서 없던 ZV-E10에 대한 관심까지 생겼습니다.(마지막 썼던 크롭바디가 A6000입니다.)
일단 a7c에 물려서 써보니. 20.8 대비
# 화각, 왜곡, 화질, AF 속도, 정확성 까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 확고한 장점은 소니 대비 작고, 가볍다는 거.
# 단점은 저조도 노이즈(상대적), 초점거리 차이로 인한 심도표현 한계 (의외로 20.8의 얕은 심도가 꽤 괜찮았죠.)
그리고 ZV-E10을 사면 되는 거였는데,
장터 뒤지다 충동적으로 A5100과 G85를 사버렸습니다.ㅡㅡ;
둘 다 당시에 되게 갖고싶었던 바디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A5100은 생각보다 더 작네요. 삼양 35mm F2,8 물려서 스냅사진용으로 쓰고 마이크 단자 없어서 영상은 안찍을 생각입니다.
G85는 영상용으로 샀습니다. 성능은 어마어마한데, 정말 크네요. A5100은 물론 A7C보다 크고 무겁네요. 작은 판형이 장점인 마이크로포서드는 자꾸 크게만 만들고, 큰 판형의 소니는 작게 만드는 게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삼양 12mm는 당분간 a7c에 물려서 써야겠네요.^^;

집에 딸이 A7C에 한 일

12mm로 찍은 사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