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되지.. 이런거 .. 두렵기까지 하다..

빠삭의 의미가 그새 많이 변했나 봅니다. 
제가 볼때 요즘 같은 세상에서 멍청한 사람은 지식의 부족이나 오해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국어실력" 에서 오더군요.

저도 투표 다 하고 나와서 손에 찍는거 깜빡했다는거 알아 차려서 아쉬웠음요....

1,2 번 정도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 정도는 귀여네요 ㅋㅋㅋㅋ

1번은 ㄱㅇㅇ

저도 갓 성인됐을 때 후보 앞에 번호의 의미를 몰랐으니 ㅎㅎ

새누리를 찍는것보다 투표를 안하는게 더 욕을 먹겠죠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은 공권에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참고로 공권은 포기가 인정되지 않아요.

1. 누가 되든 상관 없다면 무효표를 던지세요. 투표는 자신의 권리고 그것을 포기하면 차후 당선될 사람에 대해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2. 궁극적인 목표는 나라가 잘 되기 위해 하죠. 본인이 잘하겠다 생각하는 후보를 뽑으시면 됩니다.
3. 못하고 있거나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 경우 바로 잡기 위해 투표해도 됩니다.
4. 투표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죠. 사익이든 공익이든 다 다를겁니다.
5. 투표는 해야 하고 상식적인 후보를 찍으시길 바랍니다.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새누리 찍어도 괜찮습니다.

민주주의랑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 같은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여 저도 머리가 딸려서 설명은 못하겠지만

존나멍청한소리하네..

괜찮다의 정의가 뭔가요? 그거에 따라 다릅니다. 
끌려가서 구치소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괜찮은거면 괜찮습니다. 
내가 주변 사람에게 쳐 맞지 않으면 괜찮은거면 괜찮습니다. 
내 이익에 손해가 오지 않으면 괜찮은거면 괜찮습니다. 
내가 그냥 생물체 유기체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도 가치 있고 싶다면, 괜찮지 않습니다. 
내가 눈앞의 근시안적 이익보다 나의 손해를 감수하는 장기적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면 괜찮지 않습니다.  
아무 나쁜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괜찮은거라면, 괜찮지 않습니다.  일어날 거거든요. 
반대로 내 인생가치관이 장기적인 것에는 별 관심 없으면, 괜찮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반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내 가치관이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그에 의해서 내 사회적 입지와 대우가 달라지는걸 우려하신다면, 괜찮지 않습니다.  다른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적 뿐만 아니라 동지가 아닌 구성원에게도 어떤 식으로든 보복할겁니다. 내 가치관은 내가 정하고 내가 지키는거고, 나 하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을 수 있지만, 공자도 어느 나라에선 죽이려고 드는것과 같이 당신이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도 누군가에게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 자체가 어느 정도 모두가 이런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 같은 건데 말씀하신 거 같은게 민주주의의 맹점 아닐까요 사람이란게 자기 위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어서

학교에서 공부하기도 바쁜데 뭔 선거야 ㅋㅋ 현실이 이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