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피와 땀으로 만들 예정인 화성 콜로니 근황

 

 

우리가 흔히 매우 힘들게 무언가를 이루어냈을 때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거야" 라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인류가 외행성에 대한 이주계획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구조물을 어떻게 만들것이냐?

 

우선 지구에서 모든 건설장비를 가지고 가는 것은 비용적 측면에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건물들을 세우려면 현지에서 재료를 조달해야 한다.

 

 

 

 

영국의 멘체스터 대학에서 얼마 전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바로 일반적인 암석과 인간의 체성분을 이용한 단단한 콘크리트의 제작

 

 

 

 

 

그렇게

 

사람의 혈액, 땀, 소변에 포함된 HSA (인간 혈청 알부민) 을 접착제로 하는

콘크리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우주비행사 1명당 1일 12~15g 정도 채취할 수 있는 HSA를

6명의 우주비행사가 2년 이상 꾸준히 채취해서 이를 콘크리트로 만들면

약 500kg 정도의 콘크리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