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낙iiif RD & 기타] 눈팅만 하다가 인사드립니다.

왠지 라이카포럼에 빠지면 통장 빵구날 것 같은 두려움(?)에 눈팅만 하고 있다가 그래도 용기내서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얼떨결에 바르낙 iiif RD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바르낙 중에서 어떤 모델인지는 구매 후 며칠 지나서 알았습니다. 같이 딸려온 엘마 5cm 3.5 도 최근에야 "레드엘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뷰파인더, 필름 로딩, 저속셔터 셋팅 등등 불편한 것 따지자면 끝도 없지만 그냥 이쁘니 모든게 용서가 되는 바르낙입니다. (조리개 연동 안되는)사제 후드 및 자체제작(?) Okaro 까지 끼워봤습니다. 사실 자체제작이라기 보다는 굴러 다니는 작은 그린 필터를 쌩노가다로 사포에 갈아서 끼워 넣었습니다.

뜬금없이 요즘 많이 보이는 중국산 노출계(가격이 52불)가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5번째 노출계입니다. ^^;;
요넘 사용기는 따로 간단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2017년에 "M3에 즈미크론 50이면 됐지", 이러면서 시작했는데 식구가 좀 늘었습니다.
바디에 비해 렌즈는 많이 빈약한 편인데.... 뭐 또 살다보면 우찌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