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앞서, 필자는 이치고 루키아파임.
약간의 편향된 시선을 감안하고 보기를 바람.
우리 만신께서는 이치고와 루키아를 투탑 주인공에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라고 하지만.
실제 묘사나 연출은 정말로 그랬을까?
1. 서로 비밀친구 수준의 교류를 가짐.
여기까진 친구 맞음.
2. 루키아는 현세를 떠난다면 '사모', 친애 혹은 우정도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정이 마지막에 강조되기는 하지만 사모한다는 말이 있는 걸 봐선 그리워하고 애틋해한다는 상대가 있다는 소리다.
근데 루키아에게 사모라는 말에 들어갈만한 인간은 이치고 뿐이다.
3. 자세히보면 루키아는 헤어지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으며.
이치고는 지켜주지 못했다고 좌절함.
이전 연출과 묘사로 볼때 루키아는 이치고에게 썸 타는 수준의 감정 정도는 가지고 있다고 보이며.
이치고의 감정은 루키아에 대해 소중한 친구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있음.
근데 꼬추의 입장으로 봤을때, 솔직히 이건 썸타는 수준이 아니면 이런 감정이나 연출이 안나올 거 같음.
4. 루키아의 놀람, 이치고의 각오.
이치고의 모습에 시바 간쥬는 진지하지만 좀 묘한 표정을 지음.
썸타는 여친 구하러가는 미친 놈 보는 표정임. 그거 아니면 쟤 입장에서는 설명이 안됨.
5. 심지어 이치고는 루키아의 슬퍼하는 표정도 유심히 관찰함.
이거는 솔직히 친구끼리는 불가능함.
최소한 이성적인 호감은 있어야 가능한 관찰력임.
6. 참고로 루키아는 죽은 전 상관인 시바 카이엔을 동경 + 짝사랑 했는데.
이치고의 외모와 성격은 전 상관과 아주 흡사함, 자기 뿐만 아니라 오빠인 바쿠야의 입에서도 똑같은 ㅅㄲ라고 했음.
그러니, 시바 카이엔에게 가진 감정은 당연히 이치고가 계승할 수 밖에 없음.
boy meet girl 클리셰 + 붙잡힌 공주님 클리셰 + 심지어 동경, 짝사랑하던 상관과 매우 흡사함.
이건 우정이라고 보는게 불가능한 수준임.
7. 구하러 오니까 루키아는 놀람과 걱정이 뒤섞인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거림.
전에 '사모'한다는 말이나 여러 증거들을 보면 만신도 어느 정도 애인 사이를 염두해뒀음.
그걸 부정한다는 건, 애초에 자기가 그린 걸 부정한다는 거임.
8. 이치고는 나중에 잔소리를 듣겠다며 하는데, 보통 잔소리 할 정도면 친구 넘어서 애인 혹은 부부 수준이어야 가능한 말임.
자기를 걱정하라며 말하는 것도, 연출상 사귀는 수준임.
9. 이치고를 걱정하는 루키아, 알다시피 처음에 자신이 이치고를 구했던 것에 반해 상황이 역전된 상황.
이 표정에 애틋함이 없을까?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 편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
아무리 생각 해도 이치고하고 루키아 교미 안했다고 생각하겠냐고 누가봐도 할거 다했을 거라고 생각 했을거라도 왜 뜬금없이 서브캐가 어이가 없네
모든것은 가슴크기로 설명할 수 있다
선회한 느낌이 있긴 함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2021/09/12 11:39
루키아랑 사귀려 했는데 바쿠야를 설득하는데 실패했나봐
루리웹-6769472431 2021/09/12 11:39
이치루키는 진리다
지나가는 화이트스타 2021/09/12 11:39
아무리 생각 해도 이치고하고 루키아 교미 안했다고 생각하겠냐고 누가봐도 할거 다했을 거라고 생각 했을거라도 왜 뜬금없이 서브캐가 어이가 없네
김카를로스 존슨 2021/09/12 11:40
모든것은 가슴크기로 설명할 수 있다
쑤박쑤박쑤박 2021/09/12 11:40
선회한 느낌이 있긴 함
간다무간다무 2021/09/12 11:40
오리히메랑 이어지는게 완전히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루키아랑 이어질 빌드업을 너무 많이했어
페블 2021/09/12 11:40
*오리히메의 옵빠이를 이길수없었습니다
ㅇOㅇ!! 2021/09/12 11:40
그래봤자 작가가 우정이라고 했고 결혼도 오리히메랑 했는데 뭐
야한냄새풍기는뉴비 2021/09/12 11:41
오리히메 맘마통은 어쩔수없지
송하나송둘송셋 2021/09/12 11:52
이치고의 첫사랑은 오리히메다
루리웹-1711939770 2021/09/12 11:53
가슴이 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