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c 꾸미기] Smallrig 호환 그립 VS 순정 Zfc GR-1그립

오늘 도착한 스몰리그 호환그립입니다. 일등으로 받을려고 배송비까지 추가지출했는데, 일등 못함. ㅜㅜ ㄷ ㄷ ㄷ
이미 순정 그립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트 기능이 추가된 스몰리그 제품이 궁금해서 비교차 구입.
오랜만에 옷을 벗은 Zfc와 양대 그립 도열.
순정그립은 하판 앞쪽을 가려서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정리해주고 스몰리그 그립은 하판 색상 연속성을 유지해줌.
그리고 순정그립은 그립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 스몰리그 그립은 플이레트, 콜드슈, 스트랩 고리 기능이 추가됨.
또한 육각렌치가 아닌 손가락이나 동전으로 돌리는 나사방식이라 탈부착 편의성 부여.

스몰리그 그립의 추가 기능 혹장에도 불구하고 순정그립은 엄지그립부까지 있어서 이건 순정그립이 좋음.
대신 스몰리그 그립은 측면을 도톰하게 해서 그립감 상승.
그립부 재질은 순정은 바디와 동일한 인조가죽, 스몰리그 그립은 고무재질 같음.
스몰리그 그립은 감싸쥐면 생고무 재질 특유의 살짝 달라붙는 느낌적인 느낌.

바디 착용 비교. 일체감은 확실히 순정 그립이 측면을 최대한 얇게 해주고 검정색 파팅라인과 일치시켜준 것도 있고 엄지 그립도 살짝 들어가 있어서 그립감이 살짝 더 좋고 일체감도 더 좋음.
다만, 스몰리그 그립도 그립감은 대체로 좋은 편. 다만, 측면이 다소 튀어 나온 탓에 일체감에서 마이너스.

측면에 1/4나사 구멍이 있어서 세로영상 찍기는 좋음. 순정은 그런거 없음. 대신 얇고 바디 라인과 대체로 일치해서 일체감 좋음.

각각 체결후 정면 사진. 호불호는 있겠지만 기능면에서는 스몰리그 승, 그립감, 일체감에서는 순정 승.
양쪽의 장점만 골고루 골고루 섞어서 만든 제품 나오면 좋겠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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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용 세팅이 더욱 완벽해진 자태. 여기다 외장마이크, LED조명 등등 주렁주렁 달기 좋아짐.
그러나 아빠진사가 그렇게 주렁주렁 달고 다닐 여유와 멋은 없음.
일단 구경 다했으니 먼지 안쌓이게 제습함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