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일석 기자 페이스북 jpg.

다 똑같은 마음이었구나..ㅠㅠ

저도 ㅋㅋㅋㅋ 엄청 조심히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컥하네요. 저에요 저!! 오유에서 보고 접어서 고이고이 찍었드랬죠

저요 저!ㅜㅜ 잉크 번질까봐 선밖에 나올까봐 찍을때 조심조심 후후불고 종이 흔들고 동생도 마찬가지요
딱 칸안에 예쁘게 찍었습니다 ㅎㅎㅎ

저도 기표함에서 얼마나 확인을 했던지
입으로 후후불어서 말린 후에
세로로 접고 가로로 접고 다시 펼쳐서 잘찍었나보고..
그 마음 이해할수있을것같아서 눈물이 핑도네요

문재인 찍는 사람들은 다 그만큼 절박한 심정이었단 얘기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조마조마하고 도장 확인하고 조심조심 꾹 눌러줬음요 ^^

전 너무 집중해 찍고 불어 말리는데 집중해서
손등에 인주 찍는것도 까먹음..
근데 4년전에도 그랬음 ㅠ

음.. 나이 탓도 있을 듯..

그건 너와 나의 연결고리!
모두 같은 마음이군요 ㅋㅋ

저는 접지도 않았어요..

저도 혹시나 투표지 반 접었을 때 다른 곳에 번질가봐 후후 불고..정말 조심히 손으로 눌러봤어요 ㅋㅋ.. 생각보다 금방 마르더라고요 ㅠㅠ.. 찡하네요...ㅋㅋ

문재인만 나오게 표를 반으로 접어서
다른칸 넘어가지 않게 도장 조심조심 콕 찍고(는 꽉 눌러 확실하게 찍고)
번질까봐 팔랑팔랑 흔들어 말리고
손으로 찍어서 확인해보고
조심조심 봉투에 넣어서 사전투표했던 기억이 나네요....★

손바들바들... 배운대로 모서리 찍고.. 똑바로.. 좋아쓰 번지지않게 후후불어주고 엄지로 한번찍어보고 아예아 안묻엇따 세로로 접어서.. 한번더 접고..봉투에 넣고 ...누가열지못하게 꽉꽉꽉

기표소 들어가자마자 도장 사이즈 확인하고
허리 굽히고 머리 조아리면서 어깨 잔뜩 움츠린 채로 곱게곱게 찍었어요!!
학교 다닐 때 시험 이렇게 봤음 좋았을 텐데 히힛

전 조심스럽게 찍고 1분 넘게 후후
불어가며 말렸다능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ㅠㅠ

나도 조심조심 찍었어요.. 힝 눈물난다.

그것도 모자라 아래위로 접어 도장 묻어 무효표될까봐
좌우로 접은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정말로 칸 안에 찍을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나 내 표가 무효표로 갈까봐...
그리고 입김으로 4-5초 말리고,
엄지로 한번 도장 눌러서 묻어나오는지 확인하고,
접을때도 정확히 세로로 접어서 다시 펴서 묻었는지 확인하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저도 혹시나 튀어나갈까봐서
들어갈땐 초고속으로 들어가고
도장찍을땐 슬로우로...
그리고 혹시나 번질까봐 후후 불고
손가락으로 번지는지 확인차 한번 꾹 눌러보고
안번지는거 확인 후에도 혹시나 다른데 찍힐까봐서
문재인 찍은거 보이게끔 ㅋㅋㅋ 반접었어요 ㅜ
이렇게 힘들이고 신중하게 찍은것 첨인듯..
저번엔 신경안쓰고 찍었는데 이번엔 정말 간절했던것 같습니다..

다들 왠지 짠하네요.
저도 아이랑 같이 갔는데.
그 순간은 '아빠 건들지마!!' 외치고
진짜 조심조심 딱 맞게 찍어서
혹시라도 데칼코마니될까봐 밖으로 접어서..

와 ㄷㄷㄷ나만 그런줄알았는게
난 진짜 번지기라도 할까바
도장 꾹 눌러서 찍고 바람 후후 불고 종이 흔들어서 말리고
사전투표라 봉투에 담기위해서 반으로 접기전에 말랐나 안말랐나 손으로 만져보고 다 마른거 확인하고 봉투행..
으아....눈물나네 ㅠㅠ

ㅜㅜ저도요.. 찍으면서 칸이 좁다다니 그말이 맞네 속으로 생각하면서... 선 안넘어가게 투표용지 가까이 얼굴대고 이리저리 맞춰보고ㅠㅠ 으엉ㅠㅠ

헐 저도 후후 불고 흔들고 그랬는데...다들 그러셨구나. 그렇게 말씀들 하시니 좀 찡하네요 ㅠ

다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으니까요..그 간절함이 느껴지셨던 게지요..
저도 행여나 홍탱이 칸에 찍힐까봐 도장 아랫부분을 먼저 대고 위에서 아래로 꾹~눌러서 찍었구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심전심 ㅜㅜ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ㅠㅠㅠ 칸 넘어갈까봐 진짜 조심조심해서 찍고 후후 말리고 잉크 다말랐나 손가락으로 찍어보고 접고 넣을때 손이 달달 떨려서 괜히 되게 챙피했어요 ㅠㅠㅠ 투표함에 한분씩 앉아계시잖아요 ㅋㅋㅋㅋ 저 빡세게 화장하고 높은 굽 신고 도도하게 와서 ㅋㅋㅋㅋㅋㅋ 손 후걸덜덜 ㅋㅋㅋㅋ

저도... 네모 안에 조심스럽게, 곱게 접었다가 혹시 몰라 다시 펴보고 그랬어요.
내가 정말 제대로 찍었나 확인확인 했어요.

저도 납작 엎드려서 도장 밑면 위치 확인하고 정말 조심조심 찍었어요! 접는 것도 세로로 접은 다음 다시 가로로~ 투표 너댓번 해봤지만 이렇게 간절히 한 표 행사한 건 처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