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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90년대 운전면허 시험ㄷㄷㄷ
엄청 어려웠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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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맞다고 봅니다. lol
저렇게 하는게 맞지
당시엔 저렇게 해도 되는게 차값이 비쌌음.
1. 일반월급으로 감당이 안되고 할부 개념이 없기 때문에 어렵게 면허를 따는동안 차를 사겠다고 저축을 한 사람만이 차를 샀음.
2. 면허를 따고 차를 사려해도 중고차 라는 개념이 희박했던 시절이라 거의 새차를 사게 됨
3. 그렇게 해도 자동차 메이커에서 만들어 내는 자동차들을 소화 가능한 수준
4. 지금은 할부 개념이 기본으로 깔려있고 중고차 시장도 포화 상태라 차보다는 운전자 자체가 귀한 시대가 됨.
5. 2008년때 중고차 시장을 넘어 새차 시장도 위태로운 모기지론 리먼브라더스 사태 와 맞물려 금융 위기가 찾아왔을때 자동차 시장을 살리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가 추진됨
6. 신규 면허 발급이 많아질수록 중고차와 더불어 새차 시장도 활성화 되었고 그로인해 2008년 금융위기 때에 한국 내 자동차 산업에서는 큰 위기 없이 두어달 만에 시장 안정화에 성공함
7. 그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게 MB 정권인데.. 자동차 부품 회사 중 하나인 ㄷㅅ 가 누구꺼다?
ㅇㅇ 당시에는 운전도 제법 고급스킬이였음.
그래서 우리 아버지도 아직도
수동기어 부심을 가지고 계심 ㅋ
"남자라면 수동을 몰 줄 알아야지! 암! 음!"
제 면허가 저때임
주행시험 10명 중 1 ~ 2명 붙으면 많이 붙는거였음
난 한번 떨어지고 학원가서 주행만 연습하고 붙음
면허 받고 막상 운전 하려니 겁나서 밤 11시에 동네 살살 다니며 연습 하고 그랬던 기억
차 없는 여의도를 자주 갔었음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아주 옛날 이야기 ㅎㅎ 내 첫차 30만원 짜리 덜덜이 프라이드 ~ㅋ
내가 저때 땄는데 ㅋㅋㅋ
1종보통 필기 80커트라인에
시험을 4개 통과 해야 면러받음
나보다 한두살 많은 사람들은 당일 가서 필기 코스 보고 당일 면허 받기도 했었는데
대학교 입학하고 첫 여름방학때 집에 와서 필기준비 2번만에 붙음. 근데 실기를 한번 떨어지니까 2주를 기다려야 해서 여름방학이 끝나버렸음. 학원비 개비쌌는데 엄니한테 개핀잔먹고 2학기 다니고 겨울방학때 집에 다시 내려오자마자 응시해서 1번에 붙음. 1종보통. 그래도 여기는 지방이라 접수후에 1~2주만 기다리면 되었어서
ㄱ자도 있는뎅
형이 남자는 1종 보통으로 해야 된다고 해서 그걸로 실기 몇번 떨어지고 땄는데... 친구들 보니 2종으로 한 애들도 많더만요..
ㅎㅎㅎ 내가 96년 12월 면허인데.. 그 유명한 S자 후진.. 1종보통.. 한번떨어지고...다음에 갔을때.. 우황청심원 원샷.. 한손으로 S자 후진 성공..ㅎㅎ 아련하다..
96년도 친구들 대부분 한두번에 땄는데..그때랑 틀린건가 @.@;;
면허는 저렇게 따야 하는거임. 살인면허가 되지 않으려면!!
저정도는 되야 이력서 경력 및 자격증란에 운전면허증이 적힐만하지...
지금은 2종 소형 합격률이 대충 저정도죠.
와...오유에 70년대생들이 많으셨군요~??!
나도 대략 90년대 중반에 딴거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서 조회해보니
1996년7월26일 학격해서 취득한거로 나오는군요 ㅋ
친구들이랑 여럿이 같이 시험보러가서 다 떨어지고 나만 혼자 합격해서
기분은 좋은데 좋은티도 많이 못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ㅋㅋ
친구들 대부분이 S자 후진에서 금밟아서 실격되었던...ㅠㅠ
면허시험장과 학원과의 합격률차이가 많이 난걸로 압니다
저는 돈이 없고 시간은 많아서 시험장 갔는데, 시험장에서는 못 붙을거라고 친구들이 얘기했었죠
저게 클러치가 진짜 이상해요. 쩝
클러치 유격이라고 해야할까나? 그게 종이장처럼 앏은데, 민감하긴 무지막지하게 민감한데, 차마다 또 간격이 다 다름..
주행시험때, 오르막 정지출발에서 다 떨어지는 이유가 그놈의 클러치.. 아오..
우리엄니는
하나는 등에 업고
하나는 손 잡고 가셔서
따셨는데
96년 12월 27일 1종 보통 합격 수기
수능 끝나고 바로 공부해서 필기 96점,
실기 한번에 패스( 고물 차) : 앞 사람들 경사로 올라가서 기어 바꾸면 시동이 꺼져서 그대로 탈락하는 것을 봄
내 차례 역시 기어를 바꾸고 출발하려하자 차가 덜덜덜 거림.. 다시 클러치 밟고 두손으로 기어를 들어 올려(옆에 달림)
2단을 1단으로 바꾸고 출발.. 성공.. 차 번호가 잘 기억 안나지만 9번인가 10번이었는데. 그 차로 나만 합격..
당시 같이 학원 등록한 넘들이 레전드라고 칭해줌..
중고차 많았는데. 나도 백만원짜리 포니해치백 탔는데
운전면허 시험은 화장실 들어가기 전후의 기분과 같다랄까...암튼 저도 1997년도에 운전면허 딴 사람으로써 좀 강하게 운전면허 시험 봐야 한다고 봅니다...
S자 후진 두번 봄.
옆 아재가 내차 타고가는 바람에 나는 그 옆차 타래서 탔는데.. S자 합격했는데, 운전자 바뀌었다고 다시 타라네?
옆 아재는 1차탈락. 나는 두번 다 통과..
주행볼때 안쪽차선 아줌니가 돌발신호서 풀악셀로 코스이탈 후 벽에 충돌.. ㄷㄷ
눈이 왔는데 오르막코스에서 차가 밀림.. 겨우 통과..
생각해보니 험난했네요 ㅎㅎ
나도 97년에 면허땀 ㅋ
91년에 면허땄는데
좀 과장임
기자들은 원래 믿을게 못됨
필기 쉬워서 웬만하면 한번에 되고
기능이랑 주행도 한번에 다 되고
두번 보는 사람 드물었음
면허 따도 어차피 바로 운전하기 힘듬
지금이랑 별 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