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백신 맞고 금요일 근육통 약하게 있었어요
토요일 남편이 오전에 나가서 밤 12시 이후에 귀가하는 일정으로
어떤 연수가 잡혀있었구요
금요일 아침에 내일 친정부모님 오셔서 같이 있어도 되겠냐고 했을때 그러던지 했어요 물론 이때도 별로 내키지 않았겠죠?
어쨌든 토요일 아침에 이제 부모님 오실건데
왜 자기도 없는집에 친정부모님 부르냐고 또 트집 잡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 몸 아프지도 않지 않냐고
그러면 제가 다시 오지 마시라고 전화해야하나요?
다섯살 18개월 둘 데리고 하루종일 힘들것같아서
불렀다가
부부싸움했네요
———-
남편들 생각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2140332
남편없는 집에 친정부모님 오시면 된다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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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글쓴이 없을때 시부모오는거 괜찮으면 ㅇㅋ
시부모님이 아니라 친정부모님을 불렀는데
짜증이라고요 ㄷㄷㄷㄷ
없을때 왔다간건 아무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근데 애들 보기 힘들어서 불렀다는거면 부모님에게 대신 봐달라고 한건가요?
뭐 부부말은 양쪽다 들어봐야해서...
제가 대신 욕해드리죠
이런 생각 없는 놈아~~~
아니 그러거면 결혼을 왜...혼자살지...
득 될것은 없다~~~~ㄷㄷㄷ
남편이 왜 화가날까요
글쓴이에게 서운했었던걸 이런식으로 짜증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우자분 이상함 본인이 집에 없을때 장인장모님 집에 오시면 안되나요? 오히려 있을때 오시는것 보다 없을때 오시는게 더 편하지않나
사람 나름입니다.
요즘? 아니 딸 둔 것을 벼슬로 여기는, 못된 장인, 장모들도 생각보다 있거든요. 딸 둔 것을 유세부리는.
똑같이 해보세요 태도가 나오겠죠
친정부모님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
그리고 아내분이 혹시 자기월급이나, 남편 월급을 친정집에 보내는지 아닌지 여부. 이것도 좀 중요합니다. 이것 때문에 속썩는데, 어디가서 하소연 못하는 남편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장인, 장모가 그렇게 괴팍하거나, 고집센 분들은 아니라서. 그러거나 말거나 인데요?
남편없는 집에 마누라는 어찌 두고 출장가노...
평소 친정 부모님하고 남편의 관계가 어땠는지, 이걸 봐야 좀더 정확한 의견이 나올것 같아요.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
평소에 처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에게 뭔가 서운한게 있다 등
마 일반적으로는 각시 부모면 내 부모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아니지요. 부모도 사람 됨됨이, 사람 나름입니다.
베이비붐세대? 40년대생? 그정도부터, 혹은 586세대 나이 정도만 돼도 사위, 며느리는 남남 이라는 생각이 파다합니다.
생각보다 나이든 인간들 중에도 이기적인 인간들이 은근히 있어요.
장인장모 시부모가 이기적인 인간이라면, 존중보다는 그냥 최대한 거리를 두는게 좋습니다.
있을때 보다 없을때 왔다 가시는게 낫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