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계 근황.news

한국 불교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동남아시아 사찰과 스님들을 돕기 위해 1차 지원에 이어서

2차 지원을 완료했다는 게시글을 약 20일 전에 올렸는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420242)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달여에 걸쳐 3차 지원이 완료되었다.

이번 3차 지원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사찰 5개소,

미얀마 양곤의 사찰 2개소,

라오스 루앙프라방 및 방비엥의 사찰 4개소 등

2차 지원 때보다 2곳 많아진 11개소가 대상이며

1~3차까지 진행된 긴급지원에 따라

도움을 받은 사찰은 3개국 24개소,

수혜받은 인원은 총 3,850여 명으로 늘어났다.

지원품은 사찰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걸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사찰의 규모, 구성원 수, 입지,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쌀 525포대, 라면 475박스, 설탕, 소금, 식용유,

채소, 간장, 통조림, 비누 등이 전달되었다.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의 긴급지원 덕분에 

해당 사찰들의 스님들은 당분간 수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로터스월드는 동남아 불교국가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과

해당 사찰들의 운영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캠페인 종료 시기를 별도로 정하지 않고

1~3차 긴급지원이 그랬던 것처럼

성금이 모일 때마다 계속해서 지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찰들을 추가로 물색할 예정이며,

지난 캠페인을 통해 한번 지원을 받았던 사찰 역시

운영상황을 고려해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찰과 불자,

불자가 아니라도 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

로터스월드 사무국(02-725-4277)으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농협, 301-0059-6339-11, 예금주 : 로터스월드)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행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