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는 민주당을 뽑는것이 당연스러웠고 또 새누리나 한나라당 뽑는것을 돌연변이보듯하는 곳이죠.
그러면서 왜 대구 부울경분들은 새누리를 뽑냐면서 그분들에대한 원망을 많이했습니다.
그어려운 환경에서도 빨갱이다며 손가락질받으며 꿋꿋하게 민주당을 뽑으신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잘 몰랐습니다.
이제는 많이 알겠습니다.
솔직히 호남은 자연적인 환경덕에 진보성향이 강해졌고 또 당연한것이었지만 대구 부울경에서 친구에게 부모에게 손가락질받으면서도 지켜내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로 대구나 다른지역에서 문대표가 못이기는 지역이있어도 그 지역에대한 폄하는 하지말고 우리 그 지역에서 손가락질받으면서도 민주당을 찍었던분들께 칭찬합시다.
https://cohabe.com/sisa/213187
대구. 부울경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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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구미는 더 심해요 휴후ㅠ
나 경남 칭찬 감사해요 ^^ 사실 좀 힘들었어요
부산사람인데, 가방에 세월호 리본달고다녔더니 지하철에서 할배들이 혀를 차면서 빨갱이들이나 하는거 아니냐고, 지겹다고 그만좀 보고싶네 수군수군대면서 시비걸길래 욕바가지를 퍼부엇더니 조용히 입닫고 눈도 못마주치던게 생각나네요.
그래도 열심히 독려하고 영업했는데.. 힘이납니다ㅎㅎ
빨갱이소리 몇번은 들어봐야 그게 또 훈장아니겠습니까ㅋㅋ
지금은 당당하게 말하고 다닙니다
대구, 10분 전인 5:50 경에 투표장 도착했는데 노인 약 15명 가량이 이미 투표소 근처에 무리지어 있더만요.
그리고 어김없이 빨갱이 어쩌고 하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명박이 그토록 해쳐먹고도, 박근혜가 그토록 G랄하고도, 홍준표가 노골적으로 난장까는데도 변함없는 모습..
평소에나 화도 나고 짜증나지 막상 투표하는 날 이런 꼴 보면 그냥 절망입니다. 안 바껴요. ㅎ..
대구에서 지난 대선때 투표하러 갔다가 등재번호 확인하는 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노려보던게 생생 하네요ㅋ 분명 원활한 선거를 위해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었던ㅋㅋ 젊은층이 투표하러 오는데 반감을 가진듯한 느낌이었는데, 2번한테 표줄까봐 그렇겠죠. (아님 아침부터 쭈굴한 오징어를 보니 빈정이 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만, 슬프니까 외면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신나는 날입니다~~~
전 아침에 엄마한테 카톡이 와 보니
제목은 유머인데 내용이 문제인말고 홍준표 찍어라는 유치한 글
저도 홍준표 장인이어쩌고 하면서 싫다고 대놓고 카톡 날렷네요
여기 Pk이고 주말에 외가 tk 다녀 왓는데
적어도 60세이상은 변한거 없습니다
주변에 연세잇으신 지인분들...카톡오고 문자오고 난립니다....대구...구미..보다 더 심한게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안동등 북부권역 입니다...
산골에서 오로지 홍준표 이야기만 합니다....
매일매일이 한숨밖에....
정치인들이 이용해먹기 위해서 만든 지역감정입니다. 이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우리라도 고쳐나가 봅시다
빨간옷 입은애들 극혐하는 마산 사람입니다
부울경 믿지마요 ㅜㅜ
빨갱이 소리 듣는게 하루이틀 아니고 이젠 상식이 있는 시민에게 하는 소리구나 싶어요
부울경 득표율 기대하시라 한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