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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 표지 '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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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삐다~만수무강하세용~~할머니들~
한복 너~무 좋네요.
할무이들 표정 애기들 같으세요. 귀여우시다
누군가의 딸로 태어나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할머니로
그 세월의 나이테가
곱디 고운 주름으로
맑디 맑은 웃음으로
깊고 깊은 사랑으로
승화되니 그야말로
꽃 같은 내 할머니로소이다